[뉴스엔 서유나 기자]

공황장애로 차 1시간 이동도 버거워하던 임미숙이 친구들의 도움으로 바다 여행을 떠났다.

12월 20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 30회에서는 공황장애 탓에 그 흔한 바다 여행조차 가지 못하던 임미숙이 이경실, 박미선, 이경애의 도움을 받아 장거리 여행 연습을 했다.

이날 박미선의 차에 오른 임미숙은 잔뜩 들뜬 모습이었다. 임미숙은 “이렇게 여행 가는 거 처음”이라며 “경애랑도 85년도 결혼하기 전 부산에 갔다가 (한 번도 안 가봤다)”고 말했다.

이는 공황장애 탓에 차를 오래 타지 못하기 때문. 이날 임미숙의 절친 이경애는 “(임미숙이 원래) 차 타고 1~2시간 짜리를 못 간다”며 휴게소까지 오는 1시간을 아무 문제 없이 버틴 것에 대해 신기해했다.

고속도로 터널 역시 마찬가지였다. 사실 임미숙은 “남산 3호 터널을 가는데 답답해서 돌아갈 정도”였다는데. 그러나 이날만큼은 그저 35년 전과 많이 달라진 고속도로 터널을 신기해하는 데 여념 없었다.

이날 임미숙은 휴게소에서 그토록 먹고 싶었다던 알감자, 소떡소떡 등 휴게소 음식을 나눠 먹고, 모두와 만 원짜리 우정링도 나눠끼며 행복한 이동시간을 보냈다. 그러면서 임미숙은 이날 자신이 버틸 수 있던 것에 대해 “같이 얘기해주니 너무 편한 거다”라며 친구들이 있어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결국 임미숙은 무사히 목적지 속초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이에 그동안 내내 “언니 할 수 있다”며 응원을 건네던 박미선은 “미숙 언니 아무 문제 없다. 이제 어디든 갈 수 있다”며 희망을 안겼다.

이후 임미숙은 기념사진도 찍고 차가운 바닷물에 발을 담그기도 하며 제대로 바다를 만끽했다. 임미숙은 이에 대해 “감격스럽더라. 얼마 만에 보는 바다인가. 탁 트인 바다를 보니 이 아픔에서 내가 해결이 됐구나 싶더라”고 후기를 남겼다. 한편 패널들은 순수함 가득한 임미숙과 친구의 모습을 보곤 “‘써니’같다”, “여고생들 같다”고 평했다.

이어 임미숙은 카트장에 방문, 카트 운전에도 도전했다. 결혼 전까진 베스트 드라이버였지만 공황장애 후 운전을 못하게 된 임미숙을 위해 박미선이 마련한 코스였다. 이날 임미숙은 “운전 안 한 지가 1990년부터 였나. 30년 됐다. 정말 내가 할 수 있을까, 떨리더라”며 정말 오랜만에 운전대를 잡은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걱정과 달리 임미숙은 곧잘 운전을 해냈다. 처음엔 소극적이던 임미숙은 금방 적응을 하고 속도를 내기 시작했고, 이에 이경애, 박미선, 이경실은 “잘 한다, 잘 한다”하며 응원을 보냈다. 이후 운전을 마친 임미숙은 걸음마 하는 아이에 자신을 비유하며 적극적으로 자신에게 응원을 보내준 친구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어느새 임미숙의 눈엔 눈물이 맺혀 있었다. 이런 임미숙의 눈물이 시청자들에게도 뭉클한 감정을 선사했다.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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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에도 부합하지 않아..잇단 보도 언론에서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고등법원에서 열린 '국정농단 뇌물 사건 파기환송심' 속행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0.12.7/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고등법원에서 열린 ‘국정농단 뇌물 사건 파기환송심’ 속행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0.12.7/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 = 삼성은 여론 형성을 위해 전문심리위원 보고서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삼성이 언론에 알렸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전혀 사실과 다르고, 상식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삼성은 21일 오전 뉴스룸을 통해 “미디어오늘은 삼성이 유리한 여론 형성을 위해 전문심리위원 보고서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언론에 알렸다는 의혹이 있으며, 일부 시민단체도 삼성을 비판했다고 보도했다”며 이같이 반박했다.

삼성 측은 ” 사실과 다른 보도를 한 것은 오히려 미디어오늘”이라며 “미디어오늘은 강일원 위원이 18개의 평가 항목 가운데 Δ9개 미흡 Δ7개 다소 미흡 Δ1개 의견 없음 Δ1개 긍정 등의 평가를 내렸다는 자체 분석 결과를 제시했지만 이는 지난 18일 법원 결정에 따라 일반인들에게도 공개된 전문심리위원 최종 보고서의 내용을 잘못 분석한 것이며, 전체 취지와도 맞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종 보고서에서는 강 위원의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훨씬 많았으며, 실제로 보고서가 공개된 이후 내용을 분석, 보도한 언론들도 이런 평가를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삼성은 “여론은 결코 조작 대상이 될 수 없다”면서 “전문심리위원 보고서와 관련된 잇단 보도는 경향신문과 한겨레신문이 지난 16일 보고서를 단독으로 입수했다며 각각 분석, 보도한 게 발단이었다”고 강조했다.

삼성은 “이후 다른 여러 매체는 이들 기사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당사를 포함한 여러 경로를 통해 취재를 했으며, 이에 대해 당사는 가능한 범위 내에서 사실관계를 성실하게 설명했다”며 “기업이 여론을 조작할 수 있다는 발상 자체에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삼성은 “준법감시위원회 협약사가 준법경영과 관련해 설명하는 것은 당연하다”라면서 “당사는 준법감시위원회와 협약을 맺은 7개 관계사 가운데 하나이고, 이 협약에 따라 준법감시위원회는 당사의 준법 의무를 독립적으로 감시·통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 측은 “따라서 당사의 준법경영 의지를 왜곡하고 신인도를 훼손하는 보도에 대해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설명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며 “회사와 임직원, 주주 등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일방적 보도를 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inubic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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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 사진 보기[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코리언 메시’ 이승우(22, 신트트라위던 VV)가 신임 감독 부임과 함께 불안한 상황에 놓였다. 유일하게 제외가 되면서 험난한 생활을 다시 할 상황에 놓였다.

이승우는 20일(한국시간) 바레헴 레헨보흐 스타디온에서 열린 쥘터 바레험과의 2020/2021 벨기에 주필러 프로리그 17라운드 원정경기에 결장했다. 경기를 앞두고 발표된 21명의 소집 명단에 빠지면서 결장이 확정됐다. 신트트라위던은 이승우가 결장한 가운데 2-0으로 승리했다. 새롭게 부임한 피터 마에스 감독은 부임 2번째 경기만에 신트트라위던 데뷔승을 올렸다.

선수는 출전할 수도, 결장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승우의 상황은 다르다. 마에스 감독의 데뷔전이었던 스포르팅 샤를루아와의 16라운드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린 18명 중 유일하게 제외됐기 때문이다.

이승우는 샤를루아전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후반 23분 교체 투입됐다. 하지만 투입 직후 상대에게 볼을 뺏겼고 사무엘 아사모아가 이를 막기 위해 수비하다 무리한 플레이로 경고를 받았다. 아사모아는 이 파울로 경고 2회가 되면서 퇴장했다.

마에스 감독은 샤를루아전을 마친 뒤 이승우에게 강하게 경고했다. 벨기에 ‘부트발벨기에’는 “이승우는 마에스 감독의 지시를 이해하지 못했다”면서 이로 인해 이승우가 경고를 받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신트트라위던 관계자는 “이승우 외에 샤를루아전 출전 선수 대부분에게 경고했다”며 선수단 분위기 확립을 위한 감독의 조처였다고 설명했다.파워사다리

그러나 이승우만 유일하게 바레험전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샤를루아전 출전 선수 18명과 비교할 때 선발 11명은 퇴장당했던 아사모아 대신 모리 코나테가 선발 출전한 것 외에는 동일했다. 코나테는 샤를루아전은 대기 명단에 포함됐었다. 그리고 대기 명단 7명 중 5명이 동일했다. 마에스 감독은 코나테를 선발로 기용하고 이승우를 제외하면서 2명의 선수를 새롭게 대기 명단에 추가했다.

즉 이승우만 샤를루아전 경고에 의한 출전 제외로밖에 볼 수 없었다.

이승우는 지난 시즌 신트트라위던 이적 후 험난한 시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은 감독의 외면 속에 출전 기회 자체를 얻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는 케빈 머스캣 감독이 신뢰하며 제 기량을 보이는 듯했지만, 머스캣 감독은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그리고 마에스 감독 부임 후에는 안 좋은 인상을 남기며 출전 기회를 바로 잃었다.

이승우로서는 마에스 감독의 눈에 들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야 하는 상황이다. 훈련 중 임팩트 있는 모습으로 마에스 감독의 마음에 들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맞닥뜨린 위기를 이겨낼 수 없다.

사진=신트트라위던 V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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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 사진 보기조병규가 부모 제삿날 살인범인 악귀 이홍내를 찾았다.

12월 20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8회(극본 여지나/연출 유선동)에서 소문(조병규 분)은 악귀 지청신(이홍내 분)과 다시금 마주했다.파워볼실시간

노창규(전진오 분)는 7년 전 자신이 칼로 찌르고 옥상에서 추락시킨 가모탁(유준상 분)이 살아있자 트럭으로 밀어버렸다. 하지만 이번에도 가모탁은 살아남았고 도하나(김세정 분)가 포착한 악귀의 숙주가 된 삼촌 송만호(김광식 분)를 응징하러 가버렸다. 노창규는 가모탁이 또 살아남자 경악했다.

도하나는 과거 부친의 회사를 뺏은 삼촌 송만호를 직접 발차기 응징했고, 송만호의 기억을 읽어 살인 도구인 사원증도 찾았다. 악귀는 소환됐고 송만호는 살인죄로 체포됐다. 추매옥(염혜란 분)은 도하나에게 먹고 싶은 것을 물었고, 도하나는 동생이 좋아하던 계란프라이를 먹으며 과거를 회상했다.

최장물(안석환 분)은 카운터들을 위해 새 차를 뽑아줬고, 가모탁은 바로 그 차를 타고 노항규(김승훈 분)를 찾아가 선전포고했다. 노항규는 가모탁이 저수지에 버린 김영임 사체를 찾겠다고 말하자 동생 노창규에게 “저수지가 진짜 저수지인 줄 알고 있다. 당분간 그냥 둬라”고 지시했다. 노창규는 “어떻게 할 수가 없다. 트럭으로 밀어도 안 죽는다”고 말했다.

노창규에게 선배 소문에 대해 말했던 가출자매는 사회복지사를 통해 위탁가정을 찾았다. 지청신(이홍내 분)은 3명을 살해한 연쇄살인범으로 공개수배됐고 카운터들은 경찰보다 먼저 지청신을 잡을 수 있을지 염려했다. 체포된 악귀 백향희(옥자연 분)는 제 코를 부러트린 가모탁에게 분노하며 탈주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소문은 부친 소권(전석호 분) 수첩에 적힌 숫자가 전봇대 번호 임을 알았고, 가모탁은 김정영(최윤영 분)을 통해 전봇대 위치를 알았다. 그곳은 물이 있는 저수지가 아닌 공터로 쓰레기가 불법 매립돼 있었다. 쓰레기 물이 흘러 상수도까지 오염된 상황에 카운터들이 더 분노했다.

추매옥은 소문 부모 제삿날을 맞아 고기를 선물했고, 소문 친구 임주연(이지원 분) 김웅민(김은수 분)이 함께 제사 준비를 도왔다. 소문은 교통사고로 부모가 살해된 도로 위에 꽃을 놨다. 그런 소문 주위를 지청신이 맴돌고 있었다. 소문은 “찾았다”고 말하며 지청신과 격돌을 예고했다. (사진=OCN ‘경이로운 소문’ 캡처)

우승 트로피 들어 올린 울산. [로이터=연합뉴스]
우승 트로피 들어 올린 울산.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8년 만의 아시아 프로축구 정상 탈환에 성공하며 ‘만년 2인자’라는 꼬리표를 뗀 울산 현대는 짭짤한 가외 수입도 챙기게 됐다.

울산은 19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페르세폴리스(이란)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결승전을 치러 2-1로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

울산은 대회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2012년 이후 8년 만에 다시 아시아 프로축구 챔피언이 됐다.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정규리그에서 전북 현대에 막판 역전 우승을 허용하고, 올해 FA컵에서도 결승에서 전북에 져 우승컵을 내줬지만 아시아 최고 권위의 클럽축구 대항전인 ACL에서 왕좌에 오르면서 한풀이에 성공했다.

K리그의 자존심도 되찾아왔다. ACL에서 K리그 팀이 정상을 점령한 것은 2016년 전북 이후 4년 만이다.

한풀이, 명예 회복에서 그치는 게 아니다. 주머니도 두둑해진다.

포효하는 울산 주니오. [AFP=연합뉴스]
포효하는 울산 주니오. [AFP=연합뉴스]

울산은 우선 대회 우승으로 상금 400만 달러(약 44억 원)를 받게 됐다. 준우승 상금은 절반인 200만 달러다.

AFC가 대회 우승·준우승 상금의 5%를 ‘AFC 드림 아시아 재단’의 활동에 쓸 기금으로 적립한다고 해도 울산은 이미 올해 정규리그와 FA컵 준우승으로 받은 상금을 훌쩍 뛰어넘는 가욋돈을 챙길 수 있게 됐다.

K리그1 상금은 우승 5억 원, 준우승 2억 원이고 FA컵 상금은 우승 3억 원, 준우승 1억 원이다.

ACL에서는 상금뿐만 아니라 조별리그에서 경기당 승리 시 5만 달러, 무승부 시 1만 달러의 성적 보너스를 지급하고 이후 16강 10만 달러, 8강 15만 달러 4강 25만 달러의 출전 수당도 얹어준다.

조별리그에서 5승 1무(26만 달러)를 거둔 울산은 우승 상금의 5%인 20만 달러를 기금으로 떼도 이번 대회에서만 456만 달러(약 50억 원)를 가져갈 수 있게 된 셈이다.

울산은 이번 대회 우승팀 자격으로 내년 2월 1∼11일 카타르에서 열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도 참가한다.

리버풀(잉글랜드)이 창단 이후 처음 정상을 차지한 지난해 클럽 월드컵의 우승 상금은 500만 달러, 준우승 상금은 400만 달러였다. 3위부터 7위까지도 각각 250만 달러, 200만 달러, 150만 달러, 100만 달러, 50만 달러를 받는다.

ACL 우승팀은 2라운드부터 치르게 돼 대회 참가만으로도 최소 6위 자리, 즉 100만 달러는 손에 넣는다.파워볼사이트

울산이 2020년을 마무리하면서 우승 한풀이와 함께 그동안의 설움에 대한 보상까지 두둑하게 받게 됐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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