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런온’
JTBC ‘런온’
JTBC ‘런온’
JTBC ‘런온’
tvN ‘여신강림’
tvN ‘여신강림’

[뉴스엔 육지예 기자]

수목드라마에 핑크빛 기류가 짙어졌다.

JTBC ‘런 온’(극본 박시현/연출 이재훈)과 tvN ‘여신강림’(극본 이시은/연출 김상협)이 설레는 로맨스를 그리기 시작했다. 두 작품 모두 인물 연령대는 다르지만 비주얼 맛집 청춘 로맨스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특히 두 작품은 JTBC ‘사생활’(극본 유성열/연출 남건)과 tvN ‘구미호뎐’(극본 한우리/연출 강신효) 후속작으로 직전과 사뭇 상반된 분위기를 보여줬다. 앞서 종영한 ‘사생활’과 ‘구미호뎐’ 모두 다소 어두운 느낌을 자아냈기 때문. ‘사생활’은 국가의 거대한 사생활을 밝혀내는 사기극, ‘구미호뎐’은 구전동화를 바탕 둔 동양 판타지 드라마였다. 로맨스가 가미되어 있었으나 주된 장르는 아니었다.

이제 발을 막 뗀 후속작 ‘런 온’과 ‘여신강림’이 서로 다른 매력으로 설렘을 유발했다. 수목드라마에 애정 전선이 강력해졌다.

12월 16일부터 첫 방송한 ‘런 온’은 장르물에 강한 임시완이 나와 방송 전부터 궁금증을 모았다. 함께 합을 맞춘 신세경 또한 약 1년이 지난 복귀였다.

단거리 육상 대표 선수인 기선겸(임시완 분)과 영화 번역가인 오미주(신세경 분)는 개성 뚜렷한 캐릭터를 나타냈다. 만만치 않은 두 사람이 2회 만에 키스 신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쾌재를 자아냈다. 더불어 ‘비슷한 그림체’라며 케미스트리에 호평이 쏟아졌다.

신예 박시현 작가 데뷔작으로 티키타카 잘 되는 대사와 청량한 분위기가 두드러지는 작품이었다. 시청자들이 오랜만에 간지러운 기분을 느낀 모양. 하반기 시청률이 저조했던 JTBC의 기사회생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됐다.

한편 12월 17일 방송된 ‘여신강림’도 설렘 주의보에 불을 켰다. 문가영을 둘러싼 차은우, 황인엽이 본격적인 삼각 구도를 그렸다. 예상보다 빠르게 마음을 자각한 이수호(차은우 분)와 그걸 도발하기 위해 접근한 한서준(황인엽 분)이 양각에 섰다.

‘여신강림’은 인터넷 소설을 떠올리게 하는 오글거림과 유치함이 묘미였다. 한때 인터넷 소설을 읽어본 시청자라면 이 전개에 반가운 데자뷰를 느낄 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진짜 유치한데 나 이런 거 좋아하네”라는 중독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또한 강력한 남자 주인공뿐 아닌 사약길 유발 서브까지 팽팽해 보는 재미가 더해졌다. ‘수호신’과 ‘갓서준’이 붙게 되며 시청자들 또한 양측으로 나뉘고 있었다.

수목드라마에 당도 높은 청춘 로맨스가 등장한 상황. 훈훈한 비주얼과 간질간질한 설렘이 시청자 마음을 건드리기 시작했다. 앞으로 이어질 전개가 시청자를 완벽 사로잡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는 바다. (사진=JTBC ‘런 온’, tvN ‘여신강림’ 방송 캡처)

뉴스엔 육지예 mii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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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배재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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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의 쌍둥이 딸 비비엔의 근황이 공개됐다.

18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백그리드는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과 브래드 피트의 딸 비비엔 졸리 피트(14)의 근황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비엔은 이날 보디가드와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동물병원을 방문했다.

공개된 사진 속 비비엔은 아빠 브래드 피트를 쏙 빼닮은 모습이라 눈길을 끈다.

한편 졸리는 브래드 피트와 이혼했다. 졸리는 전남편 피트와의 사이에서 캄보디아에서 아들 메덕스, 베트남에서 아들 팍스, 에티오피아에서 딸 자하라를 입양했으며, 둘 사이에 직접 낳은 딸 샤일로와 쌍둥이 남매 녹스·비비엔 등 6명의 자녀를 뒀다.
popnews@heraldcorp.com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뉴욕 양키스에서 방출된 우완 조너던 홀더(27)가 새로운 팀을 찾았다.

컵스 구단은 18일(한국시간) 홀더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계약 규모는 보장 금액 75만 달러에 인센티브 15만 달러다.

홀더는 현재 3년 124일의 서비스타임을 기록중으로, 컵스가 최소 세 시즌동안 보유권을 행사할 수 있다.

조너던 홀더가 컵스와 계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조너던 홀더가 컵스와 계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2014년 드래프트 6라운드에 양키스에 지명된 홀더는 2016년 빅리그에 데뷔, 5년간 157경기에 등판해 10승 6패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했다. 통산 19번의 세이브 상황에서 네 번의 블론세이브와 15개의 홀드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은 18경기에서 21 2/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4.98, WHIP 1.662 9이닝당 피홈런 1.2개 볼넷 4.6개 탈삼진 5.8개를 기록했다.

시즌이 끝난 뒤 양키스에서 논 텐더 방출된 그는 컵스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컵스는 제레미 제프레스가 FA 자격을 얻고 떠난데 이어 라이언 테페라도 논 텐더 방출되면서 불펜을 재구성해야하는 상황이 됐다. greatnemo@maekyung.com

조국(왼쪽) 전 법무부 장관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 한국일보 자료사진ㆍ연합뉴스
조국(왼쪽) 전 법무부 장관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 한국일보 자료사진ㆍ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사표를 문재인 대통령이 ‘머지않아’ 수리할 것이라고 청와대 안팎에선 본다. 17일 여권에 따르면 연초가 유력하다. 문 대통령은 “특별히 감사하다”고 추 장관에게 사실상 고별 인사도 했다.

추 장관의 퇴장은 지난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스스로 물러나던 때와 묘하게 겹친다. 우선 ‘소임을 다했기에 떠난다’는 명분을 앞세웠고, 문 대통령의 정성스러운 치하를 받았다. 둘의 자진 사퇴를 당·청이 검찰 개혁 동력으로 활용한 점도 유사하다. 그러나 두 사람의 존재가 정권을 흔드는 ‘마이너스의 손’이 된 뒤여서, 모두에게 박수 받는 퇴진은 아니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8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8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닮은꼴①: 확실한 퇴장 명분

조국 전 장관은 스스로를 “불쏘시개”라고 부르며 퇴장했다. 지난해 10월 14일 사퇴의 변에서 “검찰 개혁을 위한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다. 검찰 개혁 제도화를 궤도에 올렸다”고 했다. 그는 검찰 개혁 주요 과제를 선별하고, 행정부 차원의 법령 제ㆍ개정 작업에 착수한 점 등을 자신의 성과로 꼽았다.파워볼게임

추 장관의 결실은 문 대통령이 대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통해 16일 “추 장관의 추진력과 결단이 아니었다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검경 수사권 개혁을 비롯한 권력기관 개혁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했다. 추 장관도 페이스북에서 “산산조각이 나더라도 공명정대한 세상을 향한 꿈이었다”며 자신의 싸움에 의미를 부여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권력기관 개혁 관련 언론 브리핑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공동사진취재단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권력기관 개혁 관련 언론 브리핑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공동사진취재단

닮은꼴②: 대통령의 찬사

문 대통령은 ‘뜨거운 찬사’로 두 사람과 작별했다. 조 전 장관이 물러난 날 문 대통령은 “검찰 개혁에 대한 뜨거운 의지, 이를 위해 온갖 어려움을 묵묵히 견디는 자세”를 치하했다. 추 장관을 향해서는 “시대가 부여한 임무를 충실히 완수해준 것에 대해 특별히 감사하다”고 했다.

‘검찰 개혁엔 진통이 불가피하다’는 게 문 대통령 지론인 만큼, 난제를 맡아 그야말로 몸 던져 돌파한 두 사람에 대한 극진한 고마움을 전한 것이다. 다만 찬사의 밀도는 다르다. 조 전 장관은 문 대통령이 “마음의 빚”이 있다고 고백할 정도로 아끼는 최측근이다. 추 장관은 인연이나 깊이 쌓은 신뢰보다는 업무 추진력을 높이 사서 발탁했다.


닮은꼴③: 불가피한 퇴진

‘조국 대 윤석열’ ‘추미애 대 윤석열’ 갈등에 민심은 피로를 호소했고, 결국 정권은 상처를 입었다. 조 전 장관과 추 장관 논란으로 문 대통령 지지율은 연달아 30%대로 내려앉았다. ‘검찰 개혁을 굳이 해야 하는가’라는 의구심이 커졌고, ‘더 부담이 되기 전에 정리해달라’는 여당의 요구가 청와대에 꽂혔다. 친문재인 세력의 환호만으로 정권을 굴러가게 할 순 없기 때문이다.

조 전 장관과 추 장관 모두 사실상 ‘물러날 수밖에 없어서’ 물러났다는 얘기다. 조 전 장관은 추 장관 사의 표명 소식이 전해지자 트위터에 “추 장관의 선제적 결단, 가슴 아프다”라고 썼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한국일보 자료사진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한국일보 자료사진

그래서, 秋 사표 수리는 언제?

17일 여권 인사들의 말을 종합하면, 문 대통령은 조만간 추 장관의 사표를 수리할 것으로 보인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어제 ‘수고했다’고 한 건 마지막 인사”라고 했다. 문 대통령이 “마지막까지 맡은 소임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지만, 특정한 과제나 임무를 염두에 둔 것이라기보다는 원론적인 발언에 가깝다는 말이 청와대에서 흘러나왔다.

추 장관이 지난해 1월 7일 취임한 만큼, 임기 1년을 채우게 청와대가 배려할 가능성이 크다. 예고된 2차 개각 때 교체될 것이라는 관측과 추 장관이 보다 주목받으며 물러날 수 있도록 원포인트 인사를 할 것이라는 전망이 엇갈린다.

신은별 기자 ebshin@hankookilbo.com

류현진.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남서영기자] 지난해 단축 경기 개최로 이견을 보이던 메이저리그(ML) 구단들과 메이저리그 선수노조들이 올해도 단축 경기를 놓고 진통을 겪고 있다. 한국인 빅리거 선수들의 연봉에도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7월 ML 사무국은 2021시즌 개막 목표 날짜를 4월 2일로 발표했다. 하지만 ML 구단주들은 개막을 5월로 늦추기를 원하고 있다. 최근 미국 전역의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11만명을 넘어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감염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어 시즌 축소 논의가 현실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러면 팀당 경기수는 162경기에서 130경기까지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ML 선수노조는 보장된 연봉을 받기 위해 162경기 모두 치러야 한다는 입장이다. 올해도 선수들은 60경기만 치르면서 본 연봉에 37%만 받았다.

ML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선수들도 손해를 입었다. 연봉 2100만 달러에 텍사스와 마지막 시즌을 치른 추신수(38)는 777만 달러(약 94억원)를 받았다. 프리에이전트(FA)로 4년 8000만 달러에 토론토에 입단한 류현진은 740만 달러(약 90억원)까지 줄어들었다. 추신수와 류현진은 옵션 없이 고정된 연봉을 받는 선수들인 만큼 그나마 타격이 덜했다. 하지만 2년간 총액 1100만 달러(연 400만 달러+인센티브 150만 달러) 계약을 맺은 김광현은 목표 기록을 채울 수 없어 인센티브는 날아갔고, 본봉 400만 달러의 37%인 148만 달러(약 18억원)만 손에 쥐게 됐다.

만약 내년에도 시즌이 축소되면, 연봉 감축은 피할 수 없다. 130경기까지 줄어들면 선수들은 본 연봉의 약 80%만 받을 수 있다. 류현진은 약 1600만 달러(약 175억), 김광현은 인센티브 제외하고 320만 달러(약 35억)를 받는다. 2년 동안 대략 1년 치 연봉이 날아가는 셈이다.

마이너리그 선수들의 형편은 더 어렵다. 올해 ML 선수들은 연봉이 대폭 삭감됐지만, 마이너리그는 개최도 하지 못했다. 마이너리그가 셧다운 되면서 급여를 받지 못하게 된 마이너리거들은 고통을 호소했다. 더구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각 구단이 내년 시즌 마이너리그 팀 인원에 제한을 둘 것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더 큰 피해가 예상된다. 파워볼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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