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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K리그1이 다음 시즌에 교체 카드가 5장까지 늘어나면서 U-22 의무 출전 규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2021시즌 K리그1 경기의 선수 교체 인원을 기존 3명에서 5명으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취소된 A매치 일정이 2021년에 추가되거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리그 일정이 변동되어 과밀화될 가능성을 고려해 국제축구평의회(IFAB)의 방침을 반영해 선수 교체 인원을 5명까지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으로 선수들의 체력 저하를 우려해 보호 차원에서 꺼내든 제도다. 많은 팀들은 경기에서의 전술, 선수 운용의 폭이 넓어졌다면서 환영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이 있다. K리그가 젊은 선수를 육성하겠다는 목표로 시행하고 있는 U-22 의무 출전 규정이다.

U-22 의무 출전 규정은 경기 출전 명단 18명 중 선발 1, 교체1 총 2명의 선수를 22세 이하 선수로 채워야 한다.

선발 명단에 U-22 선수가 포함되지 않을 시에는 교체 카드를 3명에서 2명 사용을 제한될 정도로 규정은 엄격하다.

국제무대에서 K리그 22세 이하 선수들이 존재감을 보이면서 호평을 받는 U-22 의무 출전 규정이 교체 카드가 5명으로 늘어나는 다음 시즌은 애매한 위치에 놓이게 생겼다.

U-22 선수를 경기 선발 명단에 포함하지 않은 팀에 대해서는 교체 카드를 5장에서 4 혹은 3장으로 줄인다고 하더라도 기존 제도와 같고 손해 본다는 느낌이 없어 팀에서는 22세 선수를 활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이는 젊은 선수를 육성하겠다는 K리그의 방향에 맞지 않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U-22 의무 출전 규정에 힘을 불어넣기 위해 강경책으로 22세 이하 선수를 경기 선발 명단에 포함하지 않은 팀에 대해서는 교체 카드를 5장에서 2장으로 줄인다면 많은 팀들의 반발이 있을 수 있다.

A팀 관계자는 “U-22 선수를 선발 명단에 포함하지 않은 팀은 교체 카드를 5장에서 2장으로 줄인다면 선수를 보호하겠다는 본질을 벗어난다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다음 시즌 U-22 의무 출전 규정에 대해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 개막하기 전까지 꾸준하게 팀 대표자 회의를 거쳐 의견을 모아 결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티브이데일리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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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윤지혜 칼럼] 이른 나이부터 아이돌 스타란 꿈을 가졌고 요구되는 자질을 갖추어 운좋게 특정 인력에게 인정까지 받았다면 성장하는 시간의 대부분을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에 쏟아부을 수밖에 없다. 다시 없을 기회가 온 김에 열정을 다하여 ‘데뷔’라는 꿈을 향한 본격적인 발걸음을 하루라도 빨리 얻어내기 위함인데, 아이돌 스타의 특성상 해당 나이대에서만 발휘되는 매력을 최대한 활용해야 하는 까닭이다.

그러다 보니 어떤 문제가 발생하냐면 표면적으로는 또래의 어떤 아이들보다 성숙하나 그 이면엔 제대로 성장의 과정을 밟지 못한, 제 나이대에 미치지 못하는 아이의 모습을 갖게 되는 것이다. 자아를 발견하고 성찰하며 본인 스스로의 진면목을 알아가야 할 때에 사람들에게 눈에 매력적으로 비칠 모습을 만드는 데 온 신경을 써야 하니, 정신적 공백이 생기는 건 당연한 결과다.

게다가 이는 당사자인 아이돌 가수들이 어찌해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연예계란 세계 자체가 각각이 보유한 이미지의 매력에 순위를 매기고 그에 따른 결과를 얄짤없이 안겨주는 척박한 곳이어서, 자아고 정체성이고 뭐고 우선은 다른 어떤 누구보다 눈에 띠는 이미지를 만드는 게 우선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누군가의, 그러니까 좀 더 균형잡힌 사고가 가능한 어른의 도움을 받지 않고서야 제 자신을 돌볼 수 있을 리 만무하다.

사람에겐 몸의 성장만큼 마음, 정신의 성장이 중요하며 이 사실을 모르는 어른은 거의 없다. 하지만 몸이 커가는 것은 눈에 보여도 마음은 그렇지 않아서인지 혹은 ‘아이돌 산업’이란 명칭에 걸맞게 투자한 만큼 수익을 거두어야 해서 그런지, 태반의 어른들이 이 대수로운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혹시 대중에게 제공되고 소비되는 산업의 상품이기 이전에, 제대로 된 돌봄 속에서 자라나야 할 하나의 인격체란 사실을 망각하고 있는 건 아닐까.

얼마전 어느 아이돌 그룹의 한 멤버가 오랫동안 왕따를 당해 왔음을 밝혔다. 결국 가해자로 지목된 멤버가 탈퇴를 하고 계획한 활동을 접는 해당 그룹을 보며 과연 저들만의 문제라 볼 수 있는지 의문이 들었다. 당시 이들의 마음을 다듬어 줄 존재가 있었다면 형편은 좀 더 달라졌을지 모를 일 아닌가. 아이돌 출신 연예인들의 자살도 마찬가지다.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 뿐 아니라 내면의 것들도 건강하도록 도와주는 이가 있었다면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결말 만큼은 피할 수 있지 않았을까.

홀짝게임
아이돌 그룹 ‘원더걸스’ 출신의 가수 선미는 과거 ‘경계선 인격 장애’(불안전한 대인관계, 자아, 감정기복 등 장기적이고 비정상적 행동 패턴을 보이며 주로 성인기 초기에 시작하는 인격장애)를 앓았다고 한다. 그룹을 탈퇴하고 연예계 활동을 멈추었던 이유가 그 때문이었다고. 다행히 전문적인 치료를 받으며 많이 호전되었으니 그녀의 멈춤은 상당히 현명한 판단이었다 하겠다.

하지만 선미처럼 멈추겠다는, 쉬겠다는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이들이 몇이나 될까. 어쩌면 우리의 예상보다 더 많은 수의 아이돌 가수들이 동일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을지 모르는데, 선미의 말마따나 자아가 형성될 시기를 온통 차 안에서 보내는 이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도움이 무엇인지 제대로 인식할 여력이 있을까. 이제 아이돌 산업은 아이돌을 육성하는 시스템에 있어서 단순히 외면적인 요소만 다듬을 게 아니라, 이들이 겪을 수밖에 없는 정신적 공백을 메우고 온전한 성장을 도울 전문적인 방법을 강구하여 도입해야 할 때다.

[티브이데일리 윤지혜 칼럼니스트 news@tvdaily.co.kr, 사진 = ‘선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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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림과 이혼한 중국 배우 가오쯔치가 메시지를 남겼다.

가오쯔치는 17일 자신의 웨이보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진심으로 축복하고, 리우(礼物) 엄마의 만사가 평안하길”이라는 짧은 글과 기도하는 이모티콘을 남겼다.

채림과 가오쯔치는 중국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처음 만나 지난 2014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2017년에는 아들 리우 군을 품에 안았다. 리우는 아들의 태명으로 ‘선물’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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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6년 만에 각자의 길을 가게 됐고, 최근 이혼 절차를 원만히 마무리 한 것으로 전해졌다.

채림 또한 앞서 16일 자신의 SNS에 “이렇다 저렇다 설명하고 이해를 바라는 성격이 아니다. 나의 인생을 묵묵히 최선을 다해 살아내고 있을 뿐”이라는 심경을 전한 바 있다.

현재 채림은 아들과 함께 한국에서 지내고 있다.

가오쯔치 SNS 글 전문.

真诚的感谢,真心的祝福,愿不被打扰、一切安好”礼物妈妈”

진심으로 감사하고, 진심으로 축복하고, ‘리우 엄마’의 만사가 평안하길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OSEN, 사진캡처 = 가오쯔치 웨이보]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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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올해의 선수 투표서 엇갈린 선택

[로이터=연합뉴스]
파워볼엔트리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뮌헨)를 선택했지만, 레반도프스키는 호날두를 외면했다.

레반도프스키는 18일 오전(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의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0’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10년 넘게 세계 정상급 골잡이로 활약한 레반도프스키는 이 상을 지난 10여 년간 양분하다시피 해온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제치고 처음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FIFA는 각 회원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미디어, 팬 투표 결과를 각각 다르게 가중치를 두는 방식으로 합산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FIFA는 시상식 뒤 감독, 주장, 기자들이 어떤 선수에게 투표했는지 세부 내역도 공개했다.

[AFP=연합뉴스]



수상의 영예를 안은 레반도프스키(52점·폴란드)와 2, 3위에 자리한 호날두(38점·포르투갈), 메시(35점·아르헨티나) 모두 자국 대표팀 주장이어서 투표권이 있었다.

화상회의 방식으로 시상식에 참석한 호날두는 다소 불편한 표정을 지었는데, 투표 세부 결과를 보면 그럴 만했다.

호날두는 1순위로 레반도프스키를 뽑았다. 2순위에는 메시를, 3순위에는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PSG)의 이름을 적었다.

하지만 레반도프스키는 호날두를 외면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뮌헨 동료인 티아고 알칸타라를 1순위로 찍었고, 2순위에는 네이마르(PSG), 3순위에는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를 선정했다.

메시도 호날두에게 ‘한 표’를 던지지 않았다.

메시는 네이마르, 음바페, 레반도프스키를 차례로 1, 2, 3순위로 올렸

‘올해의 최고 영웅 소방관’ 선정 된 이성하 소방위

10월 출근길 인천 상가서 화재

근처서 소화기 빌려 맨몸 진화

TV 본 가족 날마다 걱정 많아

막내딸은 “소방관 그만해” 애원

심정지 구조 ‘하트 세이버’ 상도

“모두가 알아봐 주는 영웅이기보다 딸들에게 인정받는 아빠이고 싶어요.”

올해의 최고 영웅 소방관이 된 인천 중부소방서 이성하(42·사진) 소방위는 18일 문화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소방위는 소방청과 에쓰오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선정한 ‘올해의 영웅 소방관’ 8명 중 ‘최고 영웅 소방관’의 영예를 안았다.

“불 끄는 소방관이 당연히 할 일을 한 것인데 이런 큰 상을 주고 매스컴에서 ‘영웅’이라고 띄워주니 같은 일을 하는 동료들 앞에서 몸 둘 바를 모르겠어요.”

이 소방위는 지난 10월 24일 인천 남동구 한 도로변 상가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를 맨몸으로 뛰어들어 진화해 화제가 됐다. 당시 주말 당직 근무를 서기 위해 출근하던 그는 상가 1층 횟집 수족관에서 검은 연기와 불길이 치솟는 것을 목격하자 곧바로 문을 연 근처 약국으로 뛰어가 소화기를 빌렸다. 불이 난 상가 건물 위층에는 병원이 입주해 있어 자칫 불이 번졌으면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혼자서 소화기 4대를 들고 불길 속에 뛰어든 그는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에 초기 진화를 마쳤고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근처 CCTV에 찍힌 불 끄는 모습이 방송을 타는 바람에 아내와 딸들이 걱정을 많이 했어요. 막내는 지금도 출근할 때마다 ‘아빠, 소방관 이제 안 하면 안 돼요?’ 하고 입버릇처럼 말해요.”

중학생인 쌍둥이 자매와 초등학생 딸을 둔 그는 단 하루도 아내와 딸들에게 “조심히 일해”라는 말을 듣지 않은 날이 없다. 그는 소방관이 된 지 13년 8개월 동안 200회가 넘게 화재 현장에 출동했고, 5000번 넘는 인명 구조 활동을 펼쳤다. 이 중에서 여러 번 위급한 심정지 환자를 살려내 ‘하트 세이버’ 상을 2회나 수상했다.

“소방관 일이 늘 위험하고 고된 것은 사실이지만 누구의 생명을 구하는 일인 만큼 보람도 큽니다. ‘히어로’라 불리는 후배들이 많았으면 좋겠어요.”파워볼게임

이 소방위는 “소방관이란 직업에 누구보다 자부심을 느낀다”며 ‘인원 확충’에 대한 바람을 수상 소감으로 대신했다.

한편 올해의 영웅 소방관에는 이 소방위 외에도 김상도 소방위(전북 전주 덕진소방서), 김전규 소방경(경기 성남소방서), 우재웅 소방장(대구 동구소방서) 등 7명의 소방관이 이름을 올렸다.

인천 = 지건태 기자 jus216@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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