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환자, 의료진, 간병인 등 163명 전원 대상
23일 요양병원 내 사망 환자 1명, 확진여부 확인 못해

[공주=뉴시스]송승화 기자 = 지난 23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6명 나온 공주 푸르메요양병원이 코호트 격리에 들어간다.

25일 김정섭 공주시장은 “확진자가 발생한 병원 2층(2~3병동) 입원 환자, 의료진, 간병인 등 163명 모두에게 별도 시설로 옮기기 전까지 코호트 격리 조치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층 병동 외 직원 8명은 접촉자로 분류, 자가격리 중이며 추가 역학조사로 환자를 제외한 다른 층 근무자들의 2층 동선이 확인될 경우 추가로 접촉자로 분류한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요양병원에서의)감염 경로는 간호사와 간호조무사인 세종시 88번, 89번과 접촉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이들은 지난 16일 오후 5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20일 오후 7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함께 근무했다”고 전했다.

또한 “둘은 야간근무자로 2인 1조로 함께 근무했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 환자 상태 파악을 위한 병동 순회, 투약 등 업무를 했다”라며 “병원 내 동선 파악 결과 환자 외 타 병동 의료진과의 접촉은 없다”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지난 23일 요양병원 내 사망환자 1명과 관련 “입관으로 코로나19 관련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고, 사망자와 접촉한 상주 4명에 대해 선제적 검사를 했다”고 덧붙였다.

공주 푸르메요양병원에서의 코로나19 집단 확진은 지난 24일 이 병원에서 근무하는 세종시 88, 89번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25일 실시한 전수 조사에서 환자 10명, 간병인 3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또한 세종시 88번 확진자는 요양병원 외 세종시 한 초등학교에서 강사로 일하면서 해당 학교는 등교 수업이 2주간 전면 금지됐다.

세종 89번 확진자도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고양시 604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고양 604번 확진자 첫 발현일은 지난 14일, 세종 89번 발현일은 18일로 고양시 확진자 증상 발현이 먼저인 상황이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시민들은 가급적 모임·외출·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특히, 유증상시 출근·등교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으실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박정화가 첫 영화 주연 데뷔에 “울컥한다”는 소회를 밝혔다.

걸그룹 EXID 박정화는 11월 25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린 영화 ‘용루각:비정도시'(감독 최상훈) 언론 시사회 후 간담회를 통해 첫 스크린 데뷔 소감을 전했다.파워볼게임

이날 박정화는 “제 인생 첫 영화로 ‘용루각’을 만나게 돼 기분이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감독님, 또 배우 선배님들과 촬영을 시작해 끝나는 순간까지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방금 전까지도 영화를 보다 나왔는데 울컥했다.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나아갈 행보를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한다”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한편 12월 3일 개봉하는 영화 ‘용루각:비정도시’는 법의 테두리에서 벗어나 잔혹한 범죄를 심판하는 의문의 비밀 조직 ‘용루각’ 멤버들의 뜨거운 액션을 담은 작품이다. 청소년 관람 불가.

뉴스엔 배효주 hyo@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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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어깨 수술을 받고 활동을 잠시 중단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 후보 지명 소감을 전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내년 1월 31일 열리는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후보에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지명했다.

25일 오전 슈가는 글로벌 팬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 위버스를 통해 글을 적었다. 슈가는 지난 3일 8년 간 지속적으로 통증을 느껴온 좌측 어깨 부위의 파열된 관절와순을 봉합하는 수술을 받았다. 20일 발매한 신보 ‘BE(비, Deluxe Edition)’ 활동에 함께하지 못하고 안정을 취하는 중이다.

앞서 방탄소년단 멤버 RM 지민 뷔 정국이 숙소에 모여 함께 그래미 후보 지명 발표를 지켜보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공개한 상황. 이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한 슈가는 재활 치료 중이라는 근황을 전하며 팬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슈가는 “아침 일찍 재활이 지쳐 기다리다가 잠든 나란 놈”이라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어 “재활을 더 열심히 할 명분이 생겼군요. 감사합니다 아미! 오늘은 즐깁시다아아아아”라며 팬덤 아미(ARMY)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래미 어워즈는 음악 전문가들의 단체인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지난 1959년부터 이어져 온 미국 내 가장 권위 있는 대중음악 시상식이다. 가장 보수적인 시상식으로 꼽히던 그래미 어워드에서 한국 대중음악 가수가 후보에 지명된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며, 해당 부문에 아시아 가수가 후보에 지명된 것도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8월 21일 발매해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를 최초로 기록한 ‘다이너마이트’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랐다. 레이디 가가·아리아나 그란데 ‘레인 온 미’, 제이 발빈·두아 리파·배드 버니&테이니 ‘언 디아’, 저스틴 비버·퀘이보 ‘인텐션스’, 테일러 스위프트·본 이베어의 ‘엑사일’과 경합하게 됐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방탄소년단 SNS]

초등학교 시절 만화 ‘거인의 꿈’ 보며 야구 빠져
창단 때 주변의 ‘불안한 시선’ 불거졌을 땐
“내 재산으로 100년간 운용 가능하다” 자신만만
125억원에 양의지 영입, FA선수 확보 과감한 투자
그림자 후원, 단기간 한국야구 왕좌 올라 성공신화

김택진 NC 구단주가 NC 선수들에게 헹가래를 받고 있다 / 뉴스1
지난 18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이 끝난 뒤 김택진 NC 다이노스 구단주(NC소프트 대표)는 NC 응원단상 쪽으로 성큼성큼 걸어갔다. ‘구단주 행차’에 이범형 응원단장은 당황한 표정이 역력했다. 김 대표는 이 단장에게 “수고했다”며 격려한 후, 뒤에 있던 치어리더들에게도 고개 숙여 인사하며 감사함을 전했다.

‘지원하되 나서지 않는다.’ 1990년대 후반 출시한 리니지와 2010년대 후반 리니지m, 리니지2m 등 연이은 ‘메가 히트’ 작을 내놓으며 억만장자가 된 김 대표가 야구를 대하는 자세다. 앞서 NC의 2020 정규리그 우승을 보기 위해 ‘매직 넘버’를 세며 야구단을 따라다녔고, 한국시리즈 1~6차전도 모두 현장에서 ‘직관’했다. 그가 그라운드를 밟은 건 두 번. 모두 NC가 모두 우승을 확정했을 때였다.

2011년 창단 당시 매출 1조원이 안되던 NC가 연간 많게는 수백억원이 들어가는 프로야구판에 출사표를 던졌을 때, 운영 능력을 의심하는 시선도 있었다. 당시 김 대표는 “내 재산만 갖고도 프로야구단을 100년은 (운영)할 수 있다”고 했다. 구단에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면서 말 대신 행동으로 대답했다. 2018시즌이 끝난 후엔 우승을 위해 양의지가 꼭 필요하다는 내부 목소리를 반영해 4년 최대 125억원이라는 ‘빅딜’을 성사시키기도 했다.엔트리파워볼

초등학교 시절 만화 ‘거인의 꿈’을 보고 야구를 좋아하게 됐고, 故 최동원의 빈소를 찾아 눈물을 쏟았던 ‘야구 덕후’의 꿈은 결국 40여년 만에 현실이 됐다. 24일 NC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한국시리즈 전적 4승2패로 창단 후 첫 통합 우승을 확정한 뒤 선수들의 헹가래를 받은 그는 진정한 ‘성(공한)덕(후)’이 됐다. 야구계에선 “자율과 데이터, 과감한 투자가 투타의 밸런스와 탄탄한 팀스피릿을 만드는 밑바탕이 됐다. 그 정점에 김택진 대표가 있다”고 단기간 한국 야구의 주축으로 떠오른 NC의 성공 비결을 꼽는다.

NC는 창단해인 2011년 이후 9년만이자 1군 무대에 진입한 2013년 뒤 8시즌 만에 최정상에 우뚝 서며 구단 역사에 첫 ‘V’를 새겼다. 또 2016년 한국시리즈에서 두산에 당한 4전 전패 아픔도 모두 씻어냈다.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마지막 한장 남은 승격 티켓을 위한 전쟁이 시작된다.

승격의 주인을 가릴 단판 승부, 승격 플레이오프(PO)의 막이 열린다. 준PO에 이어 PO를 통해 다음 시즌 K리그1(1부리그)에서 뛸 팀이 가려진다. 첫 관문은 25일 창원축구센터에서 펼쳐지는 경남FC와 대전 하나시티즌의 준PO 승부다. 승격 PO는 규정상 연장전 없이 90분 경기를 펼친다. 무승부시 정규리그 순위가 높은 팀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이 경기 승자는 29일 수원FC와 PO를 치른다.

모든 면에서 경남이 유리하다. 역대 전적, 분위기, 상황, 모두 경남의 편이다. 3위로 시즌을 마친 만큼 어드밴티지까지 있다. 반면 대전은 최악의 상황이다. 역대 6번의 준PO에서 상위 팀이 올라간 것은 5번, 무려 84%의 확률이다. 과연 예상대로 경남이 올라갈 것인지, 대전이 반전을 쓸 것인지, 준PO를 전망해봤다.

▶’절대우세’ 경남, 방심은 없다

최종전에서 대전을 1대0으로 잡으며 순위를 6위에서 3위로 바꾼 경남은 최고의 분위기다. 당초 4위로 준PO에 간다는 시나리오를 짰지만, 예상치 않게 서울 이랜드와 전남 드래곤즈가 1대1로 비기며 3위에 오르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경남은 시즌 막판 갈짓자 행보를 보였다. 8경기서 4승4패. 연패도 없었지만, 연승도 없었다. 이기고 지고를 반복했다. 하지만 가장 중요했던, 마지막 경기 승리를 통해 많은 것을 얻었다.

일단 홈에서 경기를 치르며 비기기만 해도 되는 엄청난 이점을 누리게 됐다. 여기에 준PO 상대가 대전으로 결정이 난 것 역시 엄청난 호재다. 경남은 2008년 이후 홈에서 대전에 단 한번도 지지 않았다. 올 시즌에도 2승1무로 절대우위다. 결과 뿐만 아니라 과정도 좋았다. 지지만 않으면 되는 만큼 이 징크스는 엄청난 힘이 될 전망이다. ‘에이스’ 백성동은 “대전만 만나면 자신감이 있다”고 했다.

‘미완의 대기’였던 도동현이 데뷔골을 넣었고, 부상으로 쉬었던 제리치도 복귀했다. 불안했던 수비는 이광선이 지난 경기에서 바이오를 완벽하게 묶으며 안정감까지 찾았다. 대전이 ‘에이스’ 안드레 마저 뛸 수 없는 만큼, 여러모로 경남이 떨어질 이유는 없어 보인다. 가장 큰 적은 역시 ‘방심’이다. 설기현 경남 감독 역시 이를 잘 알고 있었다. 설 감독은 “비겨도 되는 상황에서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때로는 독이 된다. 비겨도 된다는 생각을 하는 순간, 어려워 질 수 있다. 경기 전까지 이런 생각을 최대한 배제하고, 이기는 경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대전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 준PO에서도 이를 이어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설상가상’ 대전, 반전을 노린다

대전은 최악의 상황이다. 3위가 가장 유력했지만, 경남전 패배 후 어부지리로 4위, 턱걸이로 준PO에 올랐다. 가장 부담스러운 상대, 그것도 가장 힘든 경남 원정길에 나서야 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맞이했다. 대전의 불운은 이뿐만이 아니다. ‘에이스’ 안드레가 이번 경기에 뛸 수 없다. 안드레는 지난 경남과의 최종전에서 경고를 받으며, 경고누적으로 이번 경기에 뛸 수 없다. 안드레는 명실상부, 자타공인 대전의 ‘에이스’다. 올 시즌 대전 유니폼을 입은 안드레는 무려 13골을 넣으며 대전 공격을 이끌었다. 비록 최근 경기력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안드레의 왼발은 대전이 가장 믿을 수 있는 무기였다. 안드레의 이탈로 대전의 고민이 커졌다. 대전은 무조건 이겨야 다음 라운드에 갈 수 있는 상황이다.

가장 큰 문제는 체력이다. 대전은 지난 17일 안양전부터 25일 경남전까지, 8일간 3경기를 치러야 한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3주간 휴식기를 가졌지만, 일부 선수들이 자가격리를 하며 제대로 된 준비를 하기 힘들었다. 안양전까지만 하더라도 큰 문제가 없었지만, 지난 경남전에서는 체력 저하가 두드러졌다. 휴식시간이 짧은 만큼 이번 준PO에서는 체력 문제가 더 도드라질 가능성이 높다. 조민국 감독대행이 23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여러차례 “컨디션 조절이 가장 중요하다”고 반복한 이유다.

조 대행은 이순신 장군의 말을 빗대 “우리에겐 아직 12명의 공격수가 있다”고 했지만, 안드레의 무게감을 대체할 선수는 없다. 일단 정희웅 박용지 등으로 안드레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보인다. 핵심은 물오른 득점력을 보이는 에디뉴다. 에디뉴의 오른발이 일찍 터진다면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조 대행은 “경남 징크스를 깨겠다. 한골만 터지면 저쪽도 부담스러울 수 있다”며 선제골을 준PO의 키로 꼽았다.파워볼사이트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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