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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SM 엔터테인먼트 이성수 대표가 레드벨벳 아이린 갑질 사건을 ‘약간의 논란’이라고 지칭했다.

지난 11월 21일 이 대표는 온라인으로 개최된 글로벌 스타트업 ‘컴업(COMEUP) 2020’에서 ‘컬처 테크놀로지, 뉴노멀 시대에 빛나게 될 문화 기술’을 주제로 기조 연설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 갑질 사태를 언급하며 “최근에 약간의 논란이 있었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진심으로 사과했고, 더욱더 성숙한 모습으로 레드벨벳은 곧 돌아오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가 언급한 ‘약간의 논란’은 아이린이 에디터 겸 스타일리스트에게 갑질을 하고 이에 대한 폭로가 있자 뒤늦게 소속사와 함께 사과했던 갑질 사건이다.

피해를 주장한 에디터가 지난달 21일 SNS를 통해 아이린에게 갑질을 당했다고 폭로하자 아이린은 다음날 밤 “이번 일을 통해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니 저의 부족한 언행이 많이 부끄러웠고 스태프분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라고 고개 숙였다. SM 엔터테인먼트도 아이린이 해당 스태프에게 진심으로 사과했다고 전하며 재발 방지를 거듭 약속했다.

아이린 사과 이후에도 레드벨벳은 일정이 취소되는 등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미지가 생명인 걸그룹에게 인성 논란은 뼈아픈 타격이기에 그 후폭풍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그런 와중에 이성수 대표가 ‘약간의 논란’이라고 아이린 갑질 사건을 축소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 ‘논란’은 여럿이 서로 다른 주장을 내며 다툰다는 뜻으로 에디터 주장에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한 이번 사건에는 적합한 표현이 아니다. 당사자인 아이린과 회사가 책임을 통감했던 것이 무색하게 부적절한 입장 표명으로 갑질 사건을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린 셈.

이번 발언은 갑질 사건에 대한 관심을 재점화하는 것을 넘어 피해자에게 두 번 상처를 주는 일이기도 하다. 피해자가 명확한 사건, 명확했던 사실 관계를 시시비비를 가릴 여지가 있었다는 듯이 말하면서 피해자의 용기 있는 고백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직업에 대한 명예를 걸었던 폭로를 한낮 주장에 불과하게 만든 것이다.

뭐라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민감한 이슈였다면 차라리 언급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공식석상에서 부적절하게 아이린 갑질 사건을 언급하는 바람에 대중과 레드벨벳은 물론, 피해 당사자까지 불편한 상처를 또다시 떠올리게 됐다.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해정 haejung@

[OSEN=잠실학생체, 조은정 기자]

[OSEN=잠실학생체, 우충원 기자] “삼성의 푸른 유니폼, 항상 꿈꿔왔다”.

2020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가 2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미 일주일 전 10개 구단이 순위 추첨을 마쳤고 그동안 각 구단들은 많은 고민을했다.

1순위 선발권을 가진 서울 삼성은 제물포고 졸업 예정인 차민석을 선발했다. 그는 KBL 역사상 최초의 ‘고졸 얼리 엔트리 1순위’가 됐다.

차민석은 “정말 많이 긴장됐다. 이상민 감독님이 나오실 때 정말 떨렸다”면서 “그런데 이름이 불리고 난 뒤 긴장이 풀렸다. 1순위 고 최초이기 때문에 정말 기분좋다. 다른 분들 보다 4년 먼저 적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송교창형과 비교가 된다. 그런데 그것 보다는 내가 얼마나 더 열심히 할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 올 해 많이 변하기 위해 노력했다. 센터에서 3~4번 포지션으로 바꾸며 슈팅 타이밍도 빠르게 가져갔다. 고 3때 경기가 없었기 때문에 많이들 보시지 못했지만 달라진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차민석은 당당했다. KBL 역사 최초의 고졸 1순위 선수인 것 뿐만 아니라 당당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프로에서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차민석은 “롤 모델은 모든 상황에서 나온다. 한 명을 정하고 말하기는 어렵다. 특히 고 3 때는 가드도 해봤다.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차민석은 “삼성의 푸른 유니폼이 좋았다. 선수 생활 하면서 붉은색 유니폼을 입지 않았다. 김현준 장학금을 받을 때부터 꿈꿔왔던 팀이다. 앞으로 좋은 성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10bird@osen.co.kr

“기업과 백신 협상..계약서 검토 단계”
“연말까지 3천만명분 계약 확보 예상”

[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23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현황 등을 발표하고 있다. 2020.11.23. ppkjm@newsis.com
[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23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현황 등을 발표하고 있다. 2020.11.2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이연희 임재희 기자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연말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000만명분을 계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1000만명분의 백신은 국제 백신협약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이미 확보됐고 나머지 2000만명분은 업체별로 경과가 다르지만 일부는 계약서 검토 단계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FX시티

정 본부장은 23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연말까지는 3000만명분은 충분히 계약을 통해 확보할 수 있다고 본다”며 “물량을 추가 확보할 건지 여부는 계속 부처 내 또 제약사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9월 국무회의를 통해 인구의 60%에 해당하는 3000만 명분에 대한 백신을 확보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방역당국은 코백스 퍼실리티에 1000만명분의 백신 계약금을 납부한 상태다. 어떤 백신을 선택할 것인지는 코백스 퍼실리티와 협의 중이다.

정 본부장은 “조만간 어떤 백신을 어떻게 어떤 물량으로 선택할 건지에 대한 협상이 계속 진행될 예정”이라며 “일단 1000만 명분에 대한 백신은 기확보가 됐고 선급금도 납입됐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2000만명분은 개별기업과 접촉해 협의 중이다. 일부는 계약서 검토 단계에 있다.

정 본부장은 “2000만 명분에 대해서 확보를 하는 계획을 계속 여러 회사들과 구매조건을 계속 협상하고 있다”며 “회사에 따라 협상 속도가 좀 차이가 있어서 어떤 곳은 이미 계약서를 검토하는 있는 단계에 있는 회사들도 있고, 어떤 회사는 구매조건에 대해서 계속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12월 초 정도에는 어느 정도 협상내용을 대략 정리해서 확보할 백신 종류나 물량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 OSEN DB
[사진] OSEN DB

[OSEN=손찬익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을 울렸던 전 신시내티 레즈 외야수 스캇 쉐블러가 LA 에인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에인절스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할로 행아웃’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스는 전 신시내티 외야수 쉐블러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2015년 LA 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쉐블러는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2할3푼9리(1228타수 294안타) 61홈런 167타점 171득점 13도루를 기록했다.

특히 2017년 30홈런을 터뜨리며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이듬해 17홈런을 터뜨리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하기도. 올 시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뛰면서 1경기에 출장한 게 전부였다. 

이 매체는 “에인절스는 과거 어깨 부상을 당했던 쉐블러가 다시 제 모습을 되찾기를 기대하고 있다.  수비 능력도 준수해 팀 전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팀내 외야 자원이 부족한 가운데 쉐블러의 영입는 뎁스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쉐블러는 신시내티 시절이었던 2018년 9월 12일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상대 선발 류현진에게서 홈런을 터뜨리며 패배를 안겼다. 

1-0으로 앞선 3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쉐블러는 류현진을 상대로 우월 솔로 아치를 빼앗았고 5회 내야 안타를 때려내며 멀티히트를 달성했다.파워볼

류현진은 5이닝 8피안타(2피홈런) 1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5패째를 떠안았다. /what@osen.co.kr

[OSEN=연휘선 기자] ‘1호가 될 순 없어’가 희극인 부부들의 생생한 하루로 전국에 웃음주의보를 퍼뜨렸다.

2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별사탕 형빈’으로 거듭난 윤형빈과 정경미의 이야기와 함께 팽현숙, 최양락 부부와 임미숙, 김학래 부부의 김장대장정, 지난주에 이은 심진화, 김원효 부부의 일상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먼저 윤형빈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정경미에게 깍듯한 인사와 함께 아침 식사를 직접 준비하며 전과 다른 행동으로 관심을 받았다. 재료가 어디에 있는지 몰라 매번 아내에게 물어보고 음식 취향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어설픔이 있었지만 설거지까지 깔끔하게 마친 그의 모습에선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자 하는 마음을 알아챌 수 있었다.

홀로 산부인과를 다녔던 정경미의 서운함을 풀어주기 위해 병원에 동행한 윤형빈은 의외의 복병을 만나 진땀을 흘렸다. 아내와 병원에 같이 가기 위해 바빠도 월차를 내고 오는 남편을 만났던 것. 이후 초음파 검사에서 그는 정경미의 손을 꼭 잡고 아이의 심장소리와 초음파 화면을 뚫어져라 바라보며 신경써주지 못했던 지난 시간을 반성하고 책임감도 느꼈다. 

집에 돌아와서도 ‘별사탕 형빈’의 케어 퍼레이드는 계속됐다. 갑자기 튼살 크림을 발라주겠다고 나서거나 아이와의 교감을 위해 노래를 부르고, 아들 준이까지 세 가족이 모여 셀프 만삭사진을 촬영하는 등 바삐 움직였다. 정경미는 윤형빈의 변화에 기대를 내비치며 “오늘도 정말 많은 노력을 했기 때문에 내일은 또 어떤 변화가 있을지 하루하루 기대하면서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으로 함께 김장을 하기로 한 ‘팽락부부’와 ‘숙래부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전개로 배꼽을 훔쳤다. 팽현숙은 ‘숙래부부’가 오기로 한 날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들어온 최양락에게 역대급 분노를 표출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임미숙과 김학래는 팽락부부의 집에 들어오자마자 머리끄덩이 잡는 현장을 직관, 둘 사이를 중재했고 살얼음판 같은 분위기 속에 본격적인 김장을 시작해 시선을 모았다. 

분주한 아내들과 달리 남편들은 서툰 칼질과 틈만 나면 쉬려는 꾀를 부렸다. 특히 김치 속을 버무리던 중 최양락이 소금을 패대기치자 참고 참던 팽현숙은 그의 얼굴에 양념을 묻혀 복수해 안방극장을 빵 터뜨렸다. 하지만 최양락의 깐족은 김학래에게 옮겨가 김학래는 탈모의 아픈 상처를 건드린 최양락의 머리를 김장김치로 가격, 시트콤 같은 장면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집안에서 항상 김원효의 옆자리를 지키며 애정을 드러냈던 심진화는 남편이 출근하자마자 혼자인 자유를 만끽했다. 마냥 꿀 떨어지던 심효부부의 색다른 모습을 본 스튜디오에서는 ‘1호가 될 순 없어’에 적합한 부부임을 인정해 유쾌함을 더했다.  

또한 김원효는 저녁을 먹던 중 장모님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살갑게 대화하며 아들 같은 사위의 면모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이어 반려견 태풍이와 식구가 되면서 느낀 새로운 감정과 아이에 대한 진솔한 속 이야기를 꺼내놓으며 깊은 대화를 나눠 시청자들을 귀 기울이게 만들었다. 매주 일요일 밤 10시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JTBC.엔트리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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