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김동영 기자]28일 잠실 한화전에서 5회에만 4점을 내준 LG 임찬규(가운데)가 강판되는 모습. 승리 요건까지 아웃카운트 1개를 남기고 강판되고 말았다. /사진=뉴스1야구에서 ‘투수 교체’는 가장 어려운 부분으로 꼽힌다. 정답이 없기 때문이다. 평가 또한 ‘결과론’에 입각할 수밖에 없다. 한국과 미국에서 투수교체 때문에 운 팀들이 있다. LG 트윈스와 탬파베이 레이스다. 한쪽은 늦어서, 한쪽은 빨라서 문제였다.

LG는 28일 잠실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에 6-7로 졌다. 3회말 5점, 4회말 1점을 내며 6-0으로 넉넉히 앞섰다. 그런데 5회초 제대로 꼬였다. 잘 던지던 임찬규가 대거 4실점했다.

순식간에 6-4가 됐고, 결국 임찬규는 승리투수 요건까지 아웃카운트 단 1개만 남겨둔 상태에서 교체됐다. 투구수 111개였다. LG는 6회초 이민호가 반즈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아 6-6 동점이 됐고, 11회초 송광민에게 결승타를 맞아 결국 6-7로 패했다.

5회만 잘 넘겼다면 결과는 달랐을 수 있다. 임찬규는 4회까지 73개만 던진 상태에서 5회에 들어섰는데 1사 후 볼넷과 안타를 맞아 1, 3루에 몰렸고, 연속 적시타를 맞아 2점을 내줬다. 스코어 6-2.

대타 송광민을 삼진으로 잡고 투아웃이 됐고, 투구수 100개가 됐다. 그리고 이해창에게 2타점 적시타를 다시 맞아 6-4로 쫓겼다. 김지수에게 또 볼넷을 내주며 1, 2루가 됐고, 결국 여기서 류중일 LG 감독은 임찬규를 이민호로 바꿨다.

리드하고 있었고, 임찬규의 개인 승리도 걸려 있었다. 이런 점들을 감안해 위기가 있음에도 길게 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것이 결국 패착이 됐다. 차라리 빨리 바꾸는 쪽이 나을 뻔했다. 최소한 이해창 타석에서 바꿨어야 했다. 이해창은 이날 임찬규를 상대로 안타 하나를 이미 치고 있었다. 반대로 올 시즌 이민호를 만나서는 3타수 무안타였다.

28일 다저스전 5회 1사 후 안타를 허용한 뒤 교체되고 있는 탬파베이 블레이크 스넬(오른쪽에서 두 번째). 투구수가 73개에 불과했고, 위력투를 펼치고 있었지만, 탬파베이는 조기 교체를 결정했다. /AFPBBNews=뉴스1같은 날 미국에서는 너무 일찍 선발을 바꾼 것이 패배로 이어진 팀이 있었다. 탬파베이다. LA 다저스와 치른 월드시리즈 6차전. 2승 3패로 벼랑 끝이었지만, 이날 선발 블레이크 스넬이 위력투를 뽐냈다. 5회까지 9탈삼진 무실점이었다.

1-0 리드 상황에서 6회말이 됐고, 1사 후 오스틴 반스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여기서 캐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스넬을 마운드에서 내렸다. 투구수 73개에 불과했다. 후속 무키 베츠와 코리 시거를 다른 투수로 상대하기 위한 결정이었다.

그러나 최악의 한 수가 됐다. 바뀐 투수 닉 앤더슨이 베츠에게 2루타를 맞았고, 폭투를 범해 1-1 동점이 됐다. 시거에게 1루 땅볼 때 나온 야수 선택으로 추가 1실점, 1-2가 됐다.동행복권파워볼

결국 이날 탬파베이는 1-3으로 졌고, 우승에 실패했다. 스넬을 그대로 뒀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스넬은 이날 베츠와 시거를 모두 2타수 2삼진으로 묶고 있었다. 타순이 세 번째 돌 때 기록이 좋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피안타율 0.304), 이날 스넬의 공이 워낙 좋았다. 막을 가능성도 높았다.

기본적으로 투수 교체에 대한 평가는 결과론이다. LG는 임찬규가 잘 막았다면 전혀 문제가 없었다. 탬파베이 역시 스넬에 이어 올라온 앤더슨이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면 비판이 일어날 일이 없었다.

워낙 중요한 경기였다. LG는 이겼다면 2위 확정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다. 선발 임찬규가 흔들리고 있다면, 빠른 교체가 필요했다. 탬파베이는 지면 끝이었고, 에이스가 눈부신 호투를 펼치고 있었다. 이런 에이스를 알아서 일찍 빼버렸다. LG와 탬파베이의 이런 투수 교체가 또 한 번 큰 이슈를 낳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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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소유진이 평온한 아침 일상을 공유했다.

소유진은 2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아침 햇살. 일어나면 하나 둘 운동방으로 엄마 찾으러”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소유진은 필라테스 기구에 누운 채 막내 세은이를 품에 안고 있는 모습이다. 그 뒤로 둘째 서현이도 따라와 엄마를 찾는 모습이 귀여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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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사진 속 소유진은 필라테스에 한창인 모습이다. 햇살이 들어오는 넓은 운동방에서 운동에 집중하는 소유진의 부지런한 면모가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소유진은 백종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야권 대선후보 중 하나인 원희룡 제주지사가 공시지가를 90%까지 현실화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에 대해 “공시지가 올려서 집값·전세값을 잡을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네임드파워볼

원 지사는 29일 페이스북에서 “다른 사안도 대체로 그렇지만 이 정부는 특히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 오류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세시장을 기필코 안정시키겠다’는 문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언급하며 “‘방향은 옳다’, ‘의지는 확고하다’, ‘곧 정책효과가 나타나서 부동산이 안정될 것이다’, 4년째 듣고 있는 돌림노래 아닌가”라며 “올해는 전세시장을 안정시키겠다고 하셨는데, 지금 시장에선 ‘대통령이 내년엔 기필코 월세시장을 안정시키겠다고 약속할 것’이라는 소리가 나오고 있는 형편”이라고 비판했다.

원 지사는 “오류를 인정하지 않고 계속 달리면 목적지에서 점점 멀어진다. 당장 멈추라”며 임대주택 공급 방안에 대해 “시장에 존재하는 주택들의 거래를 얼어붙게 만들고 따로 돈과 시간을 들여서 물량을 공급한다는 게 상식적인 이야기인가”라고 반문했다.

또 “지금 정부는 공시지가를 올려서 보유세를 대폭 올리려 하고 있다”며 “첫째, 그렇게 해서 집값, 전세값을 못 잡는다. 둘째, 옳지 않다”며 이유를 들었다.

그는 “집은 담배나 도박처럼 세금으로 징벌할 대상이 아니”라며 “선진국들은 자가보유를 지원해 튼튼한 중산층을 만들어 놓고, 대신 국가는 모기지로도 집을 못 사는 저소득층과 이제 막 소득활동을 시작한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세금을 쓴다. 이것이 복지국가”라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이 정부는 도심 재건축, 재개발을 다 막아 국민들이 원하는 지역에 새 아파트를 공급하지 않고 대출을 막았다”며 “금수저 아니면 번듯한 직장 가진 맞벌이 부부도 서울에 집 하나 살 수 없게 됐다. 집값 상승으로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는 청년의 울부짖음이 안 들리나”며 비판했다.

그는 “국민이 원하는 지역의 주택 공급과 거래 활성화가 답”이라며 “고가 주택 가격 상승에 따른 불로소득은 매매로 현금화 했을 때 양도세로 흡수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뉴스엔 서유나 기자]

김정태가 어머니의 이야기로 눈시울을 붉혔다.

10월 28일 방송된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 7회에서는 김정태가 유복했던 유년시절과 급격히 가세가 기울어 없는 살림 속 어렵게 배우의 꿈을 이어왔던 상황을 전했다.

이날 김정태는 1980년대 초 주류 유통업, 임대업 등을 하시는 아버지 덕에 부유하게 자란 어린 시절을 고백했다. 당시 운전기사와 가사 도우미가 있는 집에서 용돈을 따로 받을 필요 없이 자랐다고. 현주엽은 “거실 항아리에서 (돈을) 가져갔다더라”고 들은 바를 전했고 김정태는 “돈이 늘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부유한 환경은 오래가지 못했다. 김정태는 1999년 이후 가세가 급격히 기울며 “천 원 짜리가 아까울 정도”로 궁핍한 환경 속 생계를 꾸려나가야만 했다고 전했다. 김정태는 “17,000원으로 일주일을 살아야 했다. 쌀 한 되만 사고 김치 사고 (그런 식으로 끼니를 해결했다)”고 당시를 기억했다.

이런 환경 속에서도 김정태의 어머니는 아들의 꿈을 묵묵히 지원해주셨다. 김정태는 “아직도 기억나는 게 (어머니가 제가 서울로 촬영을 하러 간다니) 카드를 주시곤 돈을 뽑아 오라 하셨다. 현금 인출기에 카드를 딱 넣으니 (전재산) 3만 원이 있더라. 그걸 빼면 수수료 때문에 2만 얼마밖에 안 뽑히잖냐. 엄마가 한 100m 앞 뒷짐지고 (저를 기다리고) 서있는데 눈물이 앞을 가리더라. 길 가는 내내 울었다”고 전했다. 김정태는 전재산을 내어주시는 어머니 덕에 무사히 서울로 올라올 수 있었다.

하지만 김정태의 시련은 끝이 아니었다. 김정태는 영화 ‘똥개’를 찍는 과정에서 32살 젊은 나이 간경화를 앓아야 했다. 김정태는 “감독님이 살을 찌우라 해서 갑자기 살을 찌우다 보니 간에 무리가 온 거다. 몰래몰래 (부산에 있는 병원에) 다녔다. (촬영 장소) 밀양과 부산을 제작진 모르게 오갔다. 말하면 잘릴까 봐”라고 당시의 어려움을 전했다. 김정태는 그 탓에 어머니가 “‘똥개’ 무대 인사를 부산에 와서 했는데 너무 많이 우셨다”고도 말했다.

김정태는 이런 어머니가 “2008년도에 작고하셨다”고도 밝혔다. 김정태는 “저랑 같은 병으로 돌아가셨다. 간경화로. 제가 아프고 나서 2~3년 뒤 발병하셨는데 너무 늦게 알아 치료도 제대로 못했다. 그런 거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며 말을 줄여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김정태는 자신의 간암 투병기도 전했다. 김정태는 간암 발병 후 간경화 때와 달리 드라마를 하차한 것에 대해 “도저히 연기할 상황이 아니더라”며 “(종양이) 앞에 있으면 복강경으로 수술하는데 (종양이) 뒤에 있으니 다 열어서 장기를 빼 수술 시간이 두 배가 됐다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김정태는 현재 건강 상태는 무척 양호하다며 “얼마 전에도 진료 받았는데 칭찬 받았다”고 자랑했다. 시련과 역경을 이겨내고 여전히 대중들에게 웃음을 주는 배우 김정태의 뭉클한 사연이었다. (사진=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강이슬이 2주 동안 쉬어간다

부천 하나원큐는 2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72-80으로 졌다. 시즌 성적 2승 4패.

하나원큐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는 ‘주포’ 강이슬. 그는 18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다만, 아쉬운 것이 있다면 장기인 3점을 한 개도 넣지 못했다. 그가 던진 5개의 외곽포는 모두 림을 빗나갔다.
파워볼엔트리
강이슬의 외곽슛 난조에는 이유가 있었다. 어깨 부상 때문. 강이슬은 이번 시즌 첫 경기부터 오른쪽 어깨에 테이핑을 하고 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슛을 쏘면 어깨가 아프다. 신경 쓰다 보니 슛이 안 들어가는 것 같다”며 슛 난조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강이슬은 2,3일마다 경기가 이어지는 일정 탓에 제대로 검진도 받지 못했다. 계속 테이핑만 하며 경기에 임하던  그는 28일 경기가 끝난 뒤 정밀 검진을 받을 수 있었다.

하나원큐 관계자는 “어깨 힘줄이 부어있다고 한다. 수술은 하지 않아도 된다. 2주 동안 휴식과 재활에만 신경 써야할 것으로 보인다”며 검진 결과를 밝혔다.다행히 하나원큐는 3주간 경기가 없어 강이슬은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나원큐의 휴식기 이후 첫 경기는 11월 22일 열리는 청주 KB스타즈전이다. 어깨 부상을 회복한 강이슬이 좋은 몸상태로 돌아올 수 있을지 주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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