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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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판석 기자] 故 구하라 측이 전 남자친구 최종범의 대법원 재판 결과에 대해 아쉬움을 전했다.

故 구하라의 변호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에스의 노종언 변호사는 15일 OSEN에 “상고기각이 되고 원심이 확정되서 충격이다”라며 “구하라는 불법촬영과 관련해서 법정에서 일관되게 동의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연인관계에서 묵시적 동의와 동의하지 않으나 참는 것은 별개로 판단을 해서 불법촬영 등에 대해서 유죄로 판단해줄 것을 기대했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대법원은 이날 오전 10시 10분 열린 최종범의 상고심에서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을 확정했다. 이로서 최종범은 징역 1년의 실형이 확정됐다. 

[OSEN=조은정 기자]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걸그룹 카라 출신 고(故) 구하라에 폭행과 사생활 동영상으로 협박 등을 한 혐의로 기소된 최종범(28)의 항소심 첫 공판이 열렸다.최종범이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중앙지법에 들어서고 있다. /cej@osen.co.kr
[OSEN=조은정 기자]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걸그룹 카라 출신 고(故) 구하라에 폭행과 사생활 동영상으로 협박 등을 한 혐의로 기소된 최종범(28)의 항소심 첫 공판이 열렸다.최종범이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중앙지법에 들어서고 있다. /cej@osen.co.kr

최종범은 2018년 9월 구하라와 싸우는 과정에서 팔과 다리 등에 부상을 입혔으며,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 또한 구하라의 몸을 촬영하고 소속사 대표에게 사과하라고 강요했다. 

2년여의 긴 재판 과정 끝에 최종범은 실형을 살게 됐다. 노 변호사는 “불법촬영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지 않은 판단이 아쉽지만 대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라며 “데이트 폭력과 관련한 처벌이 약하고, 이런 부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변화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故 구하라의 친오빠인 구호인 씨는 2심 선고 후 취재진과 만나 “항소심 실형 선고를 통해 우리 가족의 억울함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겠다는 점에서 작은 위안으로 삼는다”라며 “불법 카메라 촬영 혐의가 항소심에서도 무죄가 선고된 점과 실형이 1년만 선고된 점은 가족으로서 원통하고 억울한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故 구하라는 지난해 11월 24일 세상을 떠났다. /pps2014@osen.co.kr

KBO리그 LG트윈스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가 1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기전, 롯데 김원중이 러닝으로 몸을 풀고 있다. 부산=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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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7급 공무원 최연소 합격한 김규현 주무관이 솔직한 입담으로 공감을 샀다.

1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김민석)’ 76회에서는 ‘공무원’ 특집이 진행됐다.

만 20세에 7급 공무원 최연소 합격한 김규현 주무관이었다. 학교 생활과 수험 공부를 병행한 브레인이었다. 김규현은 “당시 경쟁률은 90대 1이었다. 작년 5월에 합격해서 10월에 발령을 받았다. 공무원이라면 ‘민원인을 상대할 것이다’라는 생각이 많은데 저는 감사 자료 제출과 부서 내부 행정 업무 등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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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원래는 아나운서가 되고 싶었다. 과는 연극영화과를 다녔다. 그러다 공무원 준비를 하게 됐다”며 “특별한 계기가 있다기보다 9월에 개강을 하니까 교재를 사서 강의를 들으러 가는데 그날 날씨가 너무 좋았다. 갑자기 학교가 가기 싫었다. 그래서 중도 휴학 신청서를 인터넷으로 제출하고 교재도 환불하고 집에 돌아왔다”고 밝혔다.

김규현은 “저는 9급은 다 떨어졌었다. 시험이 1년에 3번 있는데 다 떨어졌었다”고 말해 모두를 어리둥절하게 했다. 그러면서 “다음 9급을 치려면 내년까지 기다려야 하지 않냐. 그래서 시간 남는 김에 7급 시험을 준비해볼까 해서 하게 됐다. 그런데 아버지가 ‘네가 7급에 붙으면 차를 사주겠다’고 하셨다. 안그래도 하려고 했는데 그런 말을 하셔서 옆에 차 사진을 붙여놓고 공부를 했다. ‘미니쿠퍼’였다”고 말했다.

7급 준비 100일 동안 인생에서 가장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그는 “한 학기만 휴학하고 다시 복학을 해서 잘 시간이 별로 없었다. 아침에 잠깐 쪽잠자고 학교로 갔다. 새벽에 공부를 하는데 너무 졸렸다. 공부할 때 커피를 많이 마시지 않냐. 카페에 가서 원두를 가루로 분쇄해달라 하고 그걸 한 숟가락씩 퍼먹었다. 그게 효과가 되게 찍빵이다. 각성을 한다. 그런데 배가 너무 아파서 응급실에 갔다. 위에 구멍 뚫리기 직전이라더라”라며 “또 필기 합격하고 술을 마셨는데 눈을 떠보니까 학교 열람실이더라. 기억이 안나는데 무의식으로 열람실에 갈 정도였다. 이번을 마지막으로 시험을 끝내야겠다는 생각이었다”고 전했다.

김규현 주무관은 “저는 공부를 잘하는 학생은 아니었다. 고3때 모의고사 영어는 6등급, 수능도 수학이 6등급이었다”라며 “제가 살아왔던 시간 중에 그 100일이 모든 걸 불태운 시간이었다. 고등학교 때 공부를 안했던 게 후회로 남을 것 같아서 한 번 열심히 살아보자라는 생각이었다”고 밝혔다.

공부를 하는 꿀팁도 전했다. ‘시험이 코앞일때 멘탈 관리법’에 대해서는 “시험이 앞에 오면 2회독 정도는 해야한다. 일주일 동안 2회독하고 마지막 전날에 한 번 더 한다”고 덧붙였다.

주무관은 “전날에 잠을 잘 못잤는데 새벽에 기사가 떴더라. ‘최연소 합격자 나이가 20살이고 일반직 행정직이다’ 라는 걸 보고 ‘이게 난가?’ 싶었다”라며 “거의 확신이 들어서 아빠한테 전화를 걸어서 ‘차만 고르면 될 것 같다’고 했다. ‘너무 잘했다. 축하한다’라고 하시는데 차가 남아있지 않냐. 동생이 전화와서 ‘요즘 아빠가 잠을 잘 못주무신다’고 하더라. 그렇게 빠르게 합격할 줄 모르셨던 거다. 외제차는 아니고 국산차로 사주셨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김규현 주무관은 “저는 대학을 자퇴하고 들어갔는데 회사 생활은 완전히 달랐다. 일단은 제 또래가 없다. 첫 발령받은 부서는 저 혼자 여자였고 다 아버지 연령대였다. 그래서 적응이 힘들었다”라고 입사 당시를 추억했다.

그는 “월급은 1일, 10일, 20일 세 번 들어온다. 업무 추진금, 초과근무수당, 월급 이렇게 받는 거다. 공무원 월급표를 보시면 그 금액에서 세금을 떼고 들어온다. 정말 얼마 안된다. 적금을 들어놨는데 깼다. 적금을 들기에는 월급이 너무 적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무원에 대한 편견’에 대해 “공무원은 워라밸이 좋다는 편견이 있는데 야근을 많이 한다”면서도 “제 생각은 아니고 아는 분의 생각인데 장점은 ‘내가 안 잘린다’고 단점은 ‘저 사람도 안 잘린다’인 거다”라고 말해 모두를 소름돋게 했다.

[스포츠경향]

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제공


양현종(32·KIA)은 지난 13일 창원 NC전 승리 뒤 의미있는 발언을 했다.

KBO리그 역대 5번째로 7년 연속 10승을 기록한 양현종은 이제 6승만 더하면 타이거즈 구단 역사상 최다승 투수인 이강철 KT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이 기록에 대해 “내년에 도전하는 것인가”라는 뼈있는 질문을 받자 “은퇴 전에는 꼭 넘어서고 싶다”고 답했다. KIA에서 뛰면 자연스럽게 내년에 달성할 수 있는 기록에 굳이 질문과 답이 오간 이유는 양현종이 개막 전 밝힌 해외 진출 도전 의지 때문이다. 양현종은 “은퇴 전”이라고 완곡하게 표현해 내년 KIA에서 뛰지 못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암시했다. 지금 해외 진출을 머릿속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양현종은 14일 기자와 인터뷰를 통해 “시즌 뒤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겠다는 마음은 그대로다. 새로운 무대에서 도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올시즌을 마치고 다시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양현종은 이미 개막 전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했다. 수많은 미디어를 통해 해외 진출 의지를 드러냈지만 올시즌 급변한 환경으로 인해 실제 도전으로 이어질지에 대해 의문을 갖는 시선이 많았다. 양현종은 흔들림 없이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확실히 밝혔다.

이미 지난 겨울 선언한 양현종의 ‘의지’를 모두가 반신반의 하는 이유는 KIA에 대한 양현종의 남다른 애정 때문이다. 첫 FA 당시 해외는 물론 국내 다른 구단의 관심에도 KIA에 남기로 결정한 양현종은 100억 FA 최형우를 이미 영입한 구단의 자금 사정으로 인해 대형 FA로는 이례적인 1년 계약을 하면서까지 친정팀에 잔류했다. 이후에도 늘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양현종을 향해 결국에는 KIA에 또 남지 않겠느냐는 시선이 상당히 많다.

해외 진출에 있어서는 4년 전과 지금이 많이 다르다. 당시에는 자녀들이 매우 어린 상태에서 아내와 상의를 통해 해외 진출을 포기했지만 지금은 양현종 스스로 ‘마지막 기회’라고 여기고 있다. 가족 역시 양현종의 해외 진출 의지를 돕기로 했다.

양현종은 앞서 해외 진출을 위해 두 차례 도전했다. 2014년 시즌 뒤 포스팅시스템에 나섰으나 실패했고, 2016년 시즌 뒤 FA가 돼서도 해외리그의 문을 두드렸다. 당시에는 미국보다 일본에 무게가 실렸고 요코하마 구단이 상당한 조건을 제안하기도 했지만 가족과 상의 끝에 KIA 잔류를 택했다.파워사다리

현재 양현종은 미국에 우선 순위를 둔 채 일본에도 문을 열어놓고 있다. 의지는 지난 두 번의 도전 당시보다 훨씬 강하다. 양현종은 “서른두 살인 지금도 도전하기에 적지 않은 나이지만 꼭 한 번 큰 무대에서 뛰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양현종의 해외 진출 가능성이 수면 위로 오르지 않았던 또 하나의 이유는 올시즌 벌어진 여러 상황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스카우트들의 KBO리그 방문이 차단되면서 양현종을 비롯한 국내 선수들에 대한 해외 구단들의 관심을 체감하기 어려웠다. 여기에 올시즌 초반 양현종이 전에 비해 크게 부진하자 해외 진출이 어렵지 않겠느냐는 시선이 많아지기도 했다.

양현종은 일찍이 준비를 시작해놓은 상태다. 올해초 미국 현지 에이전시와도 계약을 맺었다. 과거 미국에서 뛴 김현수와 강정호의 현지 에이전트였던 조시 퍼셀이 양현종의 현지 에이전트 업무를 맡고 있다. 그동안 꾸준히 현지 에이전시를 통해 다수의 구단들이 양현종의 몸 상태를 확인했고 본격적인 미팅도 거친 단계다. 추가 미팅을 잡아놓은 구단도 있다. ‘아시아통’인 에이전트 조시 퍼셀은 현재 미국뿐 아니라 일본 구단들과도 활발히 접촉 중이다. 이미 복수의 구단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세인트루이스에 입단한 김광현에 대해서도 그랬듯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한 시즌 부진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최근 몇 년간 모습을 전반적으로 평가한다. KBO리그에서 톱 에이스로 활약해온 양현종에 대해서는 이미 모든 구단이 인지하고 있다. 30대 초반의 양현종을 두고 가장 예민한 부분은 몸 상태와 그에 따른 구위다. 시즌 초반 부진했지만 후반기에 회복한 모습을 통해 단순한 투구 메커니즘의 문제였다는 사실 역시 확인한 상태다. 특히 올시즌 김광현의 성공을 통해 KBO리그 대표 에이스로 함께 활약한 양현종에 대한 관심도 현지에서 급증하고 있다.

아직 끝나지 않은 KIA의 가을야구 도전을 위해 양현종은 마지막까지 마운드를 지킨다. KIA의 시즌이 끝나면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양현종의 본격적인 여정이 시작된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정부 들어서 급부상한 법무법인 LKB앤파트너스가 정·재계를 넘어 방송계까지 세력을 확장하고 나섰다. 서초동 ‘김앤장’으로 불리는 LKB파트너스는 최근 KBS의 ‘검언유착’ 오보 사건에서 KBS 측의 변론을 맡은데 이어 LKB파트너스의 수장이자 초대 공수처장 후보로도 거론되는 이광범 변호사가 지난 12일 방송통신위원회에서 MBN 승인취소 사전처분을 위해 열린 청문에서 청문주재자로 위촉됐다. 이 변호사가 MBN의 향후 행정처분과 관련돼 막강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게 돼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방통위는 지난 12일 열린 MBN 관련 청문의 절차를 진행하는 청문주재자로 이 변호사를 선임했다. 이번 청문은 향후 MBN의 행정 처분 등 징계수위를 결정하기 위한 것으로 이 변호사의 역할이 막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국내 허가된 종합편성채널 4곳 중 1곳의 운명이 이 변호사의 손에 맡겨진 셈이다.

이 때문에 정치권에서는 정부가 방통위를 동원해 이 변호사를 비롯해 LKB파트너스가 방송계까지 힘을 뻗칠 수 있게 도와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또, 해당 청문의 경우 2시간도 채 걸리지 않아 이미 방통위와 이 변호사가 결과를 정해 놓고 청문을 요식행위로 한게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된다. 

이 변호사는 노무현 정부 당시 이용훈 대법원장 비서실장, 대법원 사법정책실장, 법원행정처 인사실장 등 법원 내 요직을 두루 거쳤다. 김명수 대법원장이 속한 법원 내 진보 성향 판사 연구모임인 ‘우리법연구회’ 창립 멤버이기도 하다. 이명박 정부 시절이던 2011년 서울행정법원 수석부장판사를 끝으로 법관 생활을 마무리하고, 이듬해인 2012년 LKB파트너스를 설립했다. 

LKB파트너스는 문 정부 들어서고 굵직한 사건을 두루 맡아 승소로 이끌면서 ‘서초동 해결사’라는 별칭을 갖게 되기도 했다. 최근 ‘친형 강제입원 의혹’을 받는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대법원에서 선거법 위반 무죄 취지 파기환송을 이끌어냈고, 지난해엔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받은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을 변호해 구속을 막았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정경심 동양대 교수, 김경수 경남지사 등 여권 인사들의 변호도 모두 LKB파트너스의 몫이다. 

LKB파트너스는 인사 채용 비리 혐의를 받았던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등을 변호하면서 금융권 및 재계로 활동 폭을 넓히기도 했다. 

최근 이에 더해 KBS의 검언유착 오보 사건에서 KBS 측 인사들의 변론을 맡게되으며 방송계까지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한동훈 검사장은 채널A기자와 공모했다는 ‘스모킹 건(결정적 증거)’이 나왔다고 오보를 낸 KBS의 기자 및 간부 등을 대상으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KBS는 LKB파트너스를 선임했고, 회사 차원에서 소송 비용을 전액 부담하겠다고 나섰다.

박 의원은 “정권 유력 인사들의 변호를 다수 맡아 온 LKB가 종편 청문주재자에까지 손을 뻗치고 있는 것은 종편 길들이기 아닌지 우려스럽다”며 “추후 MBN 청문절차가 객관적으로 진행됐는지 정확히 따져볼 것”이라고 말했다. 엔트리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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