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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르셀로나의 세르지뇨 데스트(19)가 스페인 생활에 적응 중이다.

2012년부터 아약스 유스팀에서 몸담은 데스트가 2020-21시즌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지난 2019-20시즌 아약스에서 35경기를 출전하면서 팀 내 핵심으로 활약한 바 있다. 그의 포지션은 라이트백이다.

데스트는 데뷔전을 치렀다. 5일(이하 한국 시간) 세비야와 경기에서 교체 투입돼 15분간 소화했다. 팀은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는 여전히 믿기지 않는 모양이다. 그는 13일 기자단을 만나 “처음 며칠은 바르셀로나에 왔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다. ‘내가 바르셀로나에서 뛰다니’라는 느낌을 나중에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 사진과 영상을 보면서 깨달았다. 그저 놀라울 뿐이다. 감동적인 순간이다”라며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첫 미국인이라는 점이 자랑스럽고, 지금은 멋진 플레이를 펼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네덜란드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네덜란드에서 성장했고, 미국 대표팀을 선택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대단한 일을 하는 사람이 되고 있다. 그러기 위해 열심히 훈련해야 한다. 클럽에서 큰 업적을 남기고 싶다”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이투데이/한은수]

(출처=SBS ‘불타는 청춘’ 방송캡처)

‘불타는 청춘’ 새친구 배우 김홍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전라남도 함평으로 여행을 떠난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새친구로는 김홍표가 함께했다.

김홍표는 1974년으로 올해 나이 47세다. 1995년 SBS 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한국의 브래드 피트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김홍표는 데뷔 1년 만에 ‘임꺽정’에 출연하며 승승장구했으나 1997년 교통사고로 7번의 전신마취를 하는 대수술을 받아야 했다. 짧은 전성기 후 회복 기간 동안 대중에 잊혀진 김홍표는 깊은 슬럼프에 빠졌고 결국 연기도 포기한 채 지방에서 생활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불청’에 등장한 김홍표는 “20년 만에 예능에 출연한 거 같다. 2001년도에 ‘가족오락관’ 한번 출연하고 처음이다”라며 “카메라가 많은 걸 보면 긴장된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특히 김홍표는 촬영 3주 전 팔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으로 ‘불청’ 최초 깁스를 한 새친구로 등장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집터 + 성벽(2단) 전경
집터 + 성벽(2단) 전경


■ 300년 역사 깃든 ‘동래구청 신청사 부지 발굴 현장’

300년 동안 땅속에 묻혀있던 동래읍성과 읍성 일대의 생활유적이 지난 8일 처음으로 세상 밖에 드러났습니다. 1731년(조선 영조 7년)부터 일제강점기 시대를 거치며 생성된 유적이 겹겹이 쌓여 4개 층을 이루고 있습니다. 각기 다른 시대에 쌓인 문화층에는 건물터, 우물, 배수로와 같은 유구(옛날 토목건축의 구조와 양식을 알 수 있는 실마리가 되는 자취)와 조선 후기 백자, 기와, 동전과 같은 유물이 발굴됐습니다.

이곳 일대는 부산 동래구청의 신청사 예정지입니다. 예정지로부터 조금 떨어진 곳에서는 물길을 파내어 왜적의 침입을 막는 군사시설, 즉 ‘해자’도 발견됐습니다. 지난 2006년 동래읍성 유구를 일부 확인한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생활유적과 군사시설, 동래읍성 성벽 모두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미 주택과 도로 등으로 뒤덮인 부산 도심에서 유물을 찾는 건 쉽지 않습니다. 일단 유적지 위에 있는 건물을 철거하고 건물 소유주에게 일일이 보상해줘야 하는데 발굴과 보존 비용이 막대합니다. 이번 동래구청 신청사 건립을 위해 시작된 발굴 조사가 더욱 중요한 이유입니다. 발굴 목적은 신청사 건립을 위한 적절성 여부 확인이었지만, 일반 사유지 아래에서 발굴된 유적지보다 보존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발굴 현장에 사람들 서 있는 모습
발굴 현장에 사람들 서 있는 모습


■ 거짓말에 현장 공개까지 미뤄온 동래구청

취재진은 동래구청 신청사 터 아래에서 유적이 발굴됐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7월부터 현장 공개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동래구청은 거절했고 사진 자료도 없다고 했습니다. 뭔가 이상했습니다.

또 ‘발굴조사법’을 보면 시굴과 발굴에 걸쳐 진행되는 ‘문화재 학술 자문회의’와 문화재청 주관의 ‘전문가 검토 회의’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의무사항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발굴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외부 전문가가 함께 논의해서 이 유물이 어떤 가치가 있는지 외부의 의견을 들어보자는 취지입니다. 그런데 동래구청은 회의를 진행하고서도 하지 않았다고 거짓말했습니다. 동래구청이 유적지를 발굴해 회의한 내용을 문화재청에 보고서로 제출했음에도 취재진에게 관련 문서조차 없다고 숨긴 겁니다.

한편 문화재청은 1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동래구청에 발굴 현장을 대국민 공개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전문가뿐만 아니라 시민단체와 언론, 일반 시민들도 발굴이 이뤄지는 과정을 들여다보고 혹 발굴조사단이 간과한 부분이 없는지 재차 확인할 수 있는 과정이 발굴현장 일반 공개입니다. 지역 사학계나 유적에 관심 있는 학자들이 현장을 확인하고 보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는 통상적인 과정입니다.

그러나 동래구청은 문화재청의 권고 사항도 무시하다 KBS 보도 이후 최근에서야 현장을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역 사회에선 공개 사실조차 알지 못했습니다. 발굴조사 1년 만에 열린 대국민 현장공개, 역사적 가치가 높지만, 현장이 텅 비어 있었던 이유입니다.

동래구 ‘신청사 건축부지 내 발굴’ 전경
동래구 ‘신청사 건축부지 내 발굴’ 전경


■ 유적 고스란히 있는데, 지하 4층까지 파겠다는 동래구

취재진이 전문가와 함께 발굴현장에 가보니 왜 동래구청이 거짓말에 버티기로 일관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비공개로 발굴 조사가 진행되는 사이, 4개 층인 유적지는 절반이 사라져버렸습니다. 일제강점기 층과 조선 후기에 쌓인 생활 문화층을 이제는 사진으로밖에 볼 수 없게 됐습니다. 유적을 왜 훼손했느냐는 지적에 대해 동래구청 관계자는 “유적이 계속 나와 아래층을 발굴하기 위해선 위층을 훼손할 수밖에 없다”고 답했습니다. 조선 전기 유물을 꺼내기 위해서 조선 후기 유물을 부수고 땅을 파도 된다는 말일까요? 선뜻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파워볼게임

부산의 사학자들은 이 땅 자체가 팔수록 유적이 나올 수밖에 없는 곳이기 때문에 보존을 전제로 논의가 진행됐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문화재청 주관의 전문가 검토회의에 단 2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보존 혹은 발굴조사 여부를 결정하는 구조 또한 문제라는 지적이 많습니다.

■ 국보, 보물 아니면 막무가내로 파헤쳐도 되는가? 동래읍성이 주는 교훈

동래구청은 유적이 대량으로 발견되고 있는 이 자리에 계획대로 지하 4층, 지상 9층 규모의 신청사를 짓겠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습니다. 이렇게 되면 땅을 깊게 파야 하는 탓에 남은 조선 시대 전기의 생활유적과 동래읍성 성체(성벽) 훼손까지 불가피합니다.

‘부산의 역사는 동래를 빼면 없다.’ 부산 역사학자들 사이에서 공식처럼 존재하는 말입니다. 경상도의 중심지였던 동래가 파괴되면 부산에 남은 옛 흔적은 앞으로 볼 수 없다는 절박함이 배어있습니다. 일반 백성들이 살았던 흔적이라는 이유로 파헤쳐도 될까요? 우리가 왕족과 귀족의 생활상만 보며 역사를 공부해야 하는 건 아닐 겁니다.

유적 보존보다는 신청사 건립에만 온통 신경을 쏟고 있는 동래구청은 ‘발굴 현장 숨기기’ 등에 대한 해명과 사과 대신 KBS와 인터뷰한 학계 전문가는 누구인지만 따져 물었습니다. 아직도 쓰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동래구청의 슬로건이 ‘얼쑤 동래’입니다. 외래어가 대부분인 전국 지자체 슬로건 중에서 신명나고 역사를 자랑스럽게 계승하는 의미가 담겨 주목을 많이 받았지요. 동래구청이 그 이름값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한번 묻고 싶습니다.

이도은

전혜경(왼쪽)코치가 선수생활 때부터 지도자 생활까지 오랜 동안 같이 해온 김형석 감독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청라/김경무 전문기자
전혜경(왼쪽)코치가 선수생활 때부터 지도자 생활까지 오랜 동안 같이 해온 김형석 감독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청라/김경무 전문기자

[청라국제도시=스포츠서울 김경무전문기자] 코로나19 때문에 탁구나 배드민턴 등 실내종목 선수들은 오랜 동안 소속팀 훈련장에 박혀 ‘칼’만 갈고 있지 ‘전장터’에는 나가 보지도 못하고 있다. 오죽 답답할까. 지도자들도 마찬가지다. 김형석(58) 감독과 찰떡 호흡으로 2011년 창단된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을 실업최강에 올려놓은 전혜경(43) 코치도 죽을 맛이다.
“저희가 작년에 종합탁구선수권대회 2연패를 달성했거든요. 이번에 우승하면 3연패인데, 12월로 예정된 대회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12월에 하든 1월로 연기되는 반드시 3연패를 이룰겁니다.” 다행히 지난 1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돼 이들에게도 희망의 빛이 비치기 시작했다.파워볼사이트

포스코에너지 선수들은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있는 포스코에너지 공장지대의 한 건물 2층에 마련된 전용연습장에서 맹훈련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 국가대표 에이스로 활약중인 전지희와 양하은을 비롯해 김별님, 김연령, 그리고 중3 유망주인 김나영, 여고랭킹 1위 유한나 등이 함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해 종합선수권을 비롯해 종별대회, 실업단대회 등 3개 대회 여자단체전에서 우승하며 실업 최강의 면모를 다시한번 보여줬다.전혜경 코치는 대한항공을 시작으로 서울 동대문구청, 서울시청에서 30대 중반까지 선수생활을 하다가 지난 2011년 포스코파워(포스코에너지 전신) 여자탁구단 창단 때 김형석 감독을 보좌하는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10년째 그와 호흡을 맞추며 팀의 전성시대를 이끌고 있다. 김 감독은 팀의 큰 그림을 그리고, 전 코치는 잔발을 뛰며 선수들을 밀착 지도하고 있다.

실업탁구 여자부 최강을 자랑하는 포스코에너지. 경기 때 김형석 감독(왼쪽부터)과 전혜경 코치, 김별님, 김연령 선수가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제공=포스코에너지
실업탁구 여자부 최강을 자랑하는 포스코에너지. 경기 때 김형석 감독(왼쪽부터)과 전혜경 코치, 김별님, 김연령 선수가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제공=포스코에너지

전혜경 코치는 대한항공 소속 선수시절 정통파가 아닌 변칙파, 즉 까다로운 ‘이질 라바’로 국내와 국제무대에서 강호들을 괴롭혔던 것으로 유명하다. 오른손 셰이크핸드 전형으로 라바 뒷면(백핸드쪽)에 오돌도톨한 돌기가 길게 솟아 있는 공격형 ‘롱 핌플’(Long pimple)을 장착해 상대가 받기 까다로운 구질을 만들어낸 것이다.
전 코치는 20대 초반이던 1990년대 후반, 장차 세계최강으로 성장할 중국의 장이닝(2002 부산아시안게임, 2005 세계탁구선수권,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을 꺾었고, 여고시절엔 당시 국가대표 에이스 류지혜까지 잡았다. 하지만 전형적 특성상 국제무대에서는 큰 빛을 보지 못했다. 그래도 국내 무대에서는 상위 4위 안에 들어 2005년 종별선수권과 2007년 회장기 실업대회 여자단식에서 우승한 바 있다. 2004년 크로아티아오픈 여자복식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인천 출신으로 제물포여중, 인천여상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 선수들. 제공=포스코에너지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 선수들. 제공=포스코에너지

스타플레이어만이 훌륭한 지도자가 되란 법은 없다. 선수 때 눈물젖은 빵을 먹어본 이가 좋은 지도자가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제가 선수시절엔 변칙적 스타일이었지만, 인성은 선생님들 말을 잘 듣는 정통파였어요. 앞으로 여자선수들을 잘 가르쳐 우리 선수들이 올림픽 무대 최고의 자리에 서는 것을 보고 싶어요. 장차 국가대표 감독에도 도전해보고 싶고요.” 선수시절 경험해보지 못한 최고 자리를 자신이 가르치는 선수를 통해 실현해보고 싶은 게 전혜경 코치의 꿈이다.

그렇다고 아시아 및 올림픽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는 것만이 그의 목표는 아니다. “탁구계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은 바람”도 크다. “우리 팀만이 일등하는 게 아니고, 국가대표단을 맡은 뭐를 하든, ‘저 선생님은 믿고 따를 만하다’, ‘저 선생님 하고 하면 탁구를 잘친다’는 소리를 듣고 싶어요. 선수들이 탁구를 쳐서 행복을 느낄 수 있게 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어요.” 40대 중반으로 접어든 전혜경 코치의 꿈은 언제쯤 이뤄질 수 있을까? kkm100@sportsseoul.com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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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섭이 아내 배슬기를 위해 영상 메시지를 준비했다.
13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 생일을 맞은 배슬기를 위해 남편 심리섭의 생일 파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심리섭은 지인과 가족들에게 메시지를 담아 축하 영상을 만들어 배슬기와 함께 봤다. 이 안에는 심리섭의 어머니와 배슬기의 어머니의 영상도 담겨 있었다. 특히 배슬기의 어머니는 “내 딸로 태어나줘서 고맙다. 34년간 너에게 사랑을 줄 수 있어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전에 네가 ‘엄마 때문에 못 죽겠더라’고 했었는데 그 때 정말 너무 슬펐다. 일하면서 얼마나 힘들면 그랬을지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더라”며 “그런데 이제는 안 그렇다”라고 말했다.FX시티

또한 사위 심리섭에게도 고마움을 전달했다.

배슬기는 “원래 집에 일 이야기를 잘 안 한다. 그런데 일을 하다보면 안 좋은 생각을 할 때가 있지 않나. 그런데 혼자 계신 엄마가 걸렸다. 엄마가 혼자서 날 키우셨기 때문에 우리는 서로 의지하며 살았다. 그래서 결혼 생각도 안 했는데 심리섭이 우리 엄마에게 너무 잘한다. 나보다 더 엄마를 챙겨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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