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황혜진 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이 시청률 4%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9월 23일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김민석)’ 73회에서 ‘소통의 기술’ 특집이 펼쳐졌다.

73회의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7%, 최고 6.7%,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0%, 최고 5.4%를 돌파했다. 이는 2018년 프로그램 첫 방송 이후 최고 수치로 ‘수요일 밤 예능’으로 자리 잡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저력을 보여준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의 경우, 수도권 평균 2.9%, 최고 4.5%, 전국 평균 2.6%, 최고 3.7%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의 자리를 기록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소통의 대가로 불리는 자기님들과 사람 여행을 떠났다. 배우 신민아, 충주시청 홍보팀 주무관, 전통역병, 항공관제사, 락스업체 홍보팀 자기님이 출연해 언택트 시대에 중요한 요소로 떠오른 소통의 기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

신민아 자기님은 대한민국 영화계의 디바 다운 면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부드러운 목소리로 숨겨둔 예능감을 발산해 시청자 자기님들의 웃음을 책임졌다. 특히 아기자기 조세호를 위한 ‘엄마 친구’ 소개팅을 주선해 폭소를 유발하기도. 10대 때 데뷔해 20대, 30대를 지나오며 느낀 진솔한 이야기는 공감을 자아냈다.

김춘재 자기님과의 토크도 재미를 선사했다. 락스 업체 브랜드매니저이자 회사 홈페이지 게시판을 관리하는 자기님은 고객들과 소통하는 본인만의 팁을 방출했다.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락스물을 줘도 식물이 잘 크냐”는 초등학생의 질문에 대답하게 된 과정부터 차장이지만 팀 막내를 맡고 있는 사연까지 풍성한 경험이 이목을 사로잡았다.

항공교통관제사 이금주 자기님과는 육지와 하늘 사이 소통을 주제로 대화를 이어나갔다. 22년째 하늘길을 안내하고 지키고 있는 자기님의 이야기는 보는 이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전했다. 또한 관제사라는 직업 때문에 가지고 있는 직업병을 고백해 재미를 더하기도. 충주시청 홍보팀 김선태 주무관 자기님은 충주시 공식 SNS 채널을 운영하며 생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참신한 콘텐츠로시민들의 소통 창구가 된 유튜브 채널을 시작하게 된 계기, 제작 비용, 결재 과정 등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며 남다른 열정으로 눈길을 끌었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사이에서 식사한 통역병 김태현 자기님의 특별한 경험이 마지막을 장식했다. 두 정상 가운데 앉아 통역을 담당하며 식사했던 자기님은 긴장감 넘쳤던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전했다. 이에 몰입한 유재석, 조세호의 상황 재현과 이를 받아치는 자기님의 케미스트리가 웃음을 선사했다.

김민석 PD는 “4%는 제작진이 오랫동안 꿈꿔왔던 수치다. 한 번이라도 넘어볼 수 있어서 행복하다. 매주 수요일밤 9시를 기다려 주시는 자기님들이 점점 늘어가는 것 같아서 앞으로도 꾸준히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시청자 자기님을 향한 감사함을 밝혔다. 이어 “매주 섭외, 촬영, 편집으로 고생하는 피디, 작가, 스태프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첫날 4오버파 하위권..디펜딩 챔프 이수민도 부진

김한별의 2번 홀 티샷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한별의 2번 홀 티샷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최근 2개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대세’로 떠오른 김한별(24)이 3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에 나선 첫날 고전했다.

김한별은 24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 동서코스(파72·7천235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2개를 묶어 4오버파 76타를 쳤다.

오후 5시 현재 그는 80위권으로 처져 있다.

8월 헤지스골프 KPGA 오픈과 이달 초 신한동해오픈에서 연달아 우승한 김한별은 코리안투어 시즌 상금(4억1천774만원)과 대상 포인트(2천975점)에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이번 대회에 나섰다.

특히 이번 대회까지 우승하면 2000년 최광수(60) 이후 20년 2개월 만에 KPGA 코리안투어에서 3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르는 주인공이 될 수 있다.

한 시즌 3개 대회 연속 우승은 2000년 최광수와 1991년 최상호(65)밖에 달성하지 못한 진기록이다.

큰 주목을 받으며 대기록 도전에 나선 첫날 그는 전반 더블보기 2개로 흔들렸다.

1번 홀에서 출발한 그는 4번 홀 보기 이후 6∼7번 홀(이상 파4)에서 잇달아 더블보기를 적어내며 타수를 많이 까먹었다.

6번 홀에서는 티샷이 아웃오브바운즈(OB)가 나면서 네 타 만에 그린에 올린 뒤 더블보기를 기록했고, 7번 홀에선 두 번째 샷 실수 탓에 역시 네 번째 샷을 그린에 올렸으나 파 퍼트가 길게 남아 결국 두 타를 더 잃었다.

9번 홀(파5)에서 약 7m 퍼트를 넣으며 첫 버디를 잡아낸 그는 11번 홀(파4) 6m가량의 버디 퍼트를 떨어뜨린 뒤엔 안도의 미소와 함께 주먹을 불끈 쥐기도 했다.

그러나 15번 홀(파4)에서 길지 않은 파 퍼트를 놓치며 한 타를 다시 잃었다.

이수민의 1번 홀 어프로치 샷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수민의 1번 홀 어프로치 샷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한별과 같은 조에서 경기한 디펜딩 챔피언 이수민(27)도 2오버파 74타를 적어내 50위권에 머물러 다소 무거운 첫발을 뗐다.

7월 KPGA 오픈 우승자인 이수민은 타이틀 방어와 ‘한 시즌 첫 다승’을 목표로 이번 대회에 나섰다.

경기를 마친 선수 중 공동 선두에는 4언더파 68타를 기록한 최민철(32), 정재현(35), 김성현(22)이 이름을 올렸고, 최진호(36)가 한 타 차로 뒤를 이었다.

확대 사진 보기[뉴스엔 지연주 기자]

배우 공유가 잘생긴 비주얼을 자랑했다.

공유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9월 24일 “첫사랑 소환. 다시 만나는 최한결. MBC ‘청춘다큐 다시 스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밝게 웃는 공유의 모습이 담겼다. 공유는 그레이 셔츠로 댄디한 매력을 더했다. 공유의 잘생긴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유는 이날과 오는 10월 1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되는 MBC ‘청춘다큐 다시 스물=커피프린스 편’에 출연한다. (사진=매니지먼트 숲 공식 인스타그램)

글씨 축소 글씨 확대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아시아 선수들에게 사이영상의 영예는 허락되지 않는 것일까. 2년 연속 유력한 후보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수상하지 못하거나, 또 그러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자주 오지 않는 기회라는 점에서 더 아쉽다.

‘괴짜 투수’ 이상의 확실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트레버 바우어(29·신시내티)는 24일(한국시간) 밀워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 8이닝 4피안타 1볼넷 12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치면서 시즌 5승째를 거뒀다. 바우어는 9월 20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등판 이후 3일 휴식 후 출격이었다. 급한 팀 사정이 우선적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사이영상 승부수를 던진 측면도 있었는데 제대로 적중한 셈이 됐다.

바우어의 이날 등판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레이스에도 커다란 돌을 던졌다. 바우어는 3일 휴식 후 등판이라는 승부수가 통한 결과 11경기에서 73이닝을 소화, 5승4패 평균자책점 1.73을 기록 중이다. 보수적으로 봐도 일단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등 가장 강력한 경쟁자들과 키는 동등하게 맞춰놓은 셈이 됐다. 여유가 된다면 시즌 막판 한 경기 더 등판할 수도 있다.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로 이미 ‘셰인 비버’(클리블랜드)의 이름이 트로피에 쓰인 반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은 대혼전이다. 사이영상 예측으로 최근 가장 좋은 적중 확률을 보이는 톰 탱고의 모델에 따르면, 23일까지 내셔널리그 1위는 다르빗슈로 33.3점, 2위는 바우어로 32.3점이었다. 그런데 바우어가 이날 역투를 펼치며 승리까지 따내 다르빗슈를 추월해 1위에 등극했다.

내셔널리그 3위는 사이영상 3연패에 도전하는 디그롬으로 29.9점이다. 다만 디그롬은 이닝(63이닝)에서 두 선수에 비해 처지는 편이다. 지난 2년과 같이 압도적으로 치고 나가는 평균자책점도 아니다. 디그롬의 평균자책점은 2.14인데, 오히려 바우어(1.73)가 더 좋다. 바우어는 이닝(73이닝)에서도 다르빗슈(69이닝), 디그롬(63이닝)을 앞서 있다. 적어도 지금 시점에서 시즌이 끝난다면 바우어가 가장 많은 표를 얻을 가능성이 크다.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아 확답은 이르고, 기록이나 WAR대로 투표가 이뤄지는 것도 아니니 말 그대로 내셔널리그는 투표함을 열어봐야 알 수 있는 형국이다. 다만 이날 경기 전까지 가장 유리한 위치에 서 있던 선수 중 하나인 다르빗슈로서는 이대로 놓치긴 아쉬운 타이틀이다. 다르빗슈는 8월 14일 이후 1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하다 직전 등판인 21일 미네소타전에서 6이닝 4실점으로 삐끗하며 평균자책점이 2.22로 올랐다.

다르빗슈는 텍사스 소속이었던 2012년 사이영상 투표에서 9위, 2013년에는 2위에 오른 경력이 있다. 다르빗슈는 2013년 MVP 투표에서도 22위에 올랐으나 맥스 슈어저(당시 디트로이트)에 밀렸다. 류현진이 LA 다저스 소속이었던 지난해 사이영상 투표에서 디그롬과 맞붙었으나 결국은 2위에 머물렀다. 아시아 선수에게 첫 사이영상이 허락될지 막판 레이스에 귀추가 주목된다.

[앵커]

윤석열 검찰총장 장모인 최모 씨가 고소를 당한 ‘소송사기 의혹’의 보도를 오늘(23일)도 이어갑니다. 어제 저희는 최씨의 음성이 담긴 2008년의 녹취파일을 보도했습니다. ‘소송사기가 맞다’는 취지로 증언한 법무사에게 최씨가 ‘입을 틀어막느라 돈을 줬다’는 취지의 말을 한 내용입니다. 오늘은 이로부터 8년 뒤인 2016년의 또 다른 녹취를 보도합니다.파워볼실시간

[최모 씨/윤석열 검찰총장 장모 (2016년) : 그날 (증인 출석일) 안 잡히게 싹 숨으라고. 내가 주는 돈 100만원(불출석 과태료) 가지고 그냥 가서…]

자신의 친지가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되자, 그의 딸에게 전화해 법정에 나가지 말아 달라고 회유하는 듯한 내용입니다. 최씨가 소송의 당사자는 아니었지만 자신에게 불리한 진술이 나올 것을 우려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엽 기자의 보도를 보시고, 최씨 측의 반론을 전해드립니다.

[기자]

2016년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 씨가 자신의 친지인 A씨와 통화한 음성파일입니다.

2013년 최씨의 측근이 정대택 씨를 무고죄 등으로 고소했는데, 3년 뒤 재판에서 A씨의 아버지 B씨가 증인으로 채택됐기 때문입니다.

[최모 씨/윤석열 검찰총장 장모 : (B씨에게) 그냥 입 다물고 가만히 있고 그날(증인 출석일) 안 잡히게 싹 숨으라고 그렇지 않으면 내가 주는 돈 100만원 가지고…]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법정에 나가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되는데, 이걸 내주겠다는 취지로 들립니다.

B씨가 법정에 나간다면 어떻게 임해야 하는지도 설명합니다.

[최모 씨/윤석열 검찰총장 장모 : 정신 나간 채로 하는 거야. 이 소리도 저 소리도. 검사가 잘 못 알아듣게.]

B씨는 재판에 나가지 않았고, 과태료가 부과됐습니다.

재판부는 B씨에게 출석을 다시 통보했습니다.

최씨는 A씨에게 또 전화를 걸었고, B씨가 진술해야 할 내용을 구체적으로 말합니다.

[최모 씨/윤석열 검찰총장 장모 : (증인인) 너희 아버지가 ‘내가 기억이 안 납니다. 나이가 많아서 미안합니다.’ 이렇게 하라고 해.]

말 실수를 하면, 이를 바로잡을 진단서가 필요하다고 알려줍니다.

[최모 씨/윤석열 검찰총장 장모 : 일찌감치 아버지 데려와 보훈병원에서 그거를(진단서) 받아. 나이가 80세가 넘어서 설령 잘못 발언을 했다고 하더라도 우리 판사가 저거를(인정을) 안 해.]

B씨는 결국 법정에 나갔습니다.

재판부는 B씨에게 고발인인 최씨의 측근과 최씨가 무슨 관계인지를 주로 물었습니다.

논란의 ‘2003년 약정서’에 대해선 질문하지 않았습니다.

재판의 증인을 출석하지 못하게 하거나 사실과 다르게 진술하게 하면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파워사다리

이 재판에서 정씨는 ‘무고’와 ‘명예훼손’이 인정돼, 징역 1년이 선고됐습니다.

[정대택/윤석열 검찰총장 가족 고발인 : 1심을 4년이나 재판을 했단 말입니다. 항소심에선 새로운 증인도 부르고 심리를 해야죠. 한 번도 안 해요.]

이 파일은 A씨가 녹음해 정씨에 건넸고, 정씨는 A씨의 동의에 따라 JTBC에 제공했다고 전했습니다.

정씨는 이처럼 최씨가 자신에게 불리한 진술을 하는 사람들을 계속 회유해왔다고 주장합니다.

최씨의 ‘소송 사기 의혹’은 새로운 수사팀이 맡게 됐습니다.

최근 새롭게 나온 주장과 정황들이 과연 신빙성이 있는지, 기존의 결론이 달라질 수 있는지는 수사 과정에서 어느 정도 드러날 걸로 보입니다.

■ 최씨 측 “의혹은 사실 아냐…법률적으로 끝난 문제”

[앵커]

이번엔 최씨 측의 반론입니다. 최씨 측은 이 녹취에 대해 “정대택 씨가 재판부에 왜 제출하지 않았겠냐”며 “모르는 일”이라고 전해왔습니다. 또 ‘소송사기 의혹’ 자체가 사실이 아니고, 정씨의 주장은 “확정된 판결에 대치되는 내용”이자 “허위”라고 했습니다.

박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이 사건의 핵심은 2003년 최모 씨가 정대택 씨의 강요로 약정서를 작성했는지 여부입니다.

최씨 측은 JTBC에 “이미 법률적으로 다 끝난 문제”라고 전해왔습니다.

2006년 대법원은 ‘강요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정 씨의 상고를 기각했습니다.

정씨는 징역 2년형을 확정받았습니다.

정씨는 재심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기각했습니다.

최씨 측은 약정서 작성에 관여한 법무사 백모 씨가 위증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믿을 수 없다’는 취지로 반박했습니다.

“재판부가 백 법무사의 진술은 이해관계에 따라 시시때때로 변해 그대로 믿기 어렵다고 판시했다”고 말했습니다.파워볼엔트리

재판의 증인으로 채택된 친지 측을 최 씨가 회유한 녹취에 대해서는 “모르는 내용”이라고 했습니다.

또 “정씨가 왜 그 녹취를 재판에 내지 않았겠냐”고 반문했습니다.

최씨 측은 정대택 씨가 무고 등의 혐의로 두 차례 실형 받은 사실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형사처벌을 받은 사람의 일방적 주장에 근거해 사법기관의 공식적인 처분 내용에 배치되는 내용”이라며, 이를 보도하는 건 “허위 보도”라고 주장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재욱·김윤나)

Post our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