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홍시후(왼쪽부터), 서울 정한민, 포항 고영준.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성남 홍시후(왼쪽부터), 서울 정한민, 포항 고영준.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그야말로 ‘센세이션’한 등장이다.

프로 무대에서 신예가 단 번에 돋보이기는 쉽지 않다. 적응도 어려운 데다 처음 서는 무대에 주눅이 들기 쉽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시즌은 다르다. 2001년생들이 성공적으로 K리그 무대에 연착륙하고 있다.

가장 먼저 두각을 드러낸 건 홍시후(성남)다. 동계 훈련 때부터 당찬 플레이를 펼쳐 김남일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은 홍시후는 개막전부터 후반 교체 출전돼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는 신예답지 않은 저돌적인 돌파와 패기로 많은 축구 팬들을 사로잡았다. 총 8경기에 나서 480분을 소화했다. 많았던 기회에도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게 아쉬운 대목이지만 K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6월 19세 이하(U-19) 대표팀 2차 소집에 처음 승선했고, 3차 소집에도 포함됐다.

정한민(서울)은 혜성처럼 등장했다. 최용수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을 때만 해도 출전 기회가 없었다. 하지만 최 감독이 물러나고 김호영 감독대행 체제에서 정한민은 선발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두 번째 출전이던 15라운드 강원전에서 데뷔골을 쏘아 올렸다. 그는 전반 38분 역습상황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강원 골망을 흔들었다. 득점뿐 아니라 정한민은 왕성한 활동량으로 강원 수비진을 줄기차게 괴롭혔다. 정한민의 활약으로 서울은 2연승에 성공했고, 감독의 사퇴와 부진 속에서 분위기 반전을 할 수 있는 동력까지 만들게 됐다.

고영준(포항)은 데뷔 득점이 의미 있는 기록으로 연결되는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신장은 169㎝로 작지만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가 주무기다. 동계훈련 때부터 김기동 감독은 고영준에게 기대감을 내비쳤고, 줄곧 선수단과 동행했다. 지난 5월 4라운드 인천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고영준은 15라운드 광주전에는 후반 38분에 교체 투입됐다. 0-1로 뒤지며 패색이 짙던 경기종료 직전 고영준은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려 팀을 연패 위기에서 구해냈다. 특히, 고영준의 득점은 포항의 K리그 통산 1800번째 골이었다. K리그 최초로 세운 기록이라 더욱 의미가 컸다. 

영화 ‘오! 문희'(감독 정세교) 주역들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격한다.

11일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배우 나문희, 이희준, 최원영은 오는 13일 ‘라디오스타’ 녹화에 참석한다.

이들은 이날 녹화에서 9월 2일 개봉하는 ‘오! 문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는 물론 찰떡같은 호흡으로 유쾌한 웃음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나문희와 이희준의 ‘라디오스타’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엇보다 나문희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연예계 선생님인 만큼, 더욱더 기대를 자아낸다.

나문희는 지난해 7월 방송한 KBS2 ‘해피투게더4’에서 성우 활동 당시와 각고의 노력 끝에 탄생한 유행어에 대한 에피소드 등을 풀며 입담을 과시한 바 있다.

‘오! 문희’는 뺑소니 사고의 유일한 목격자 엄니 오문희(나문희)와 물불 안 가리는 무대뽀 아들 두원(이희준)이 범인을 잡기 위해 펼치는 좌충우돌 농촌 수사극이다

[동아닷컴]
MCN 업계의 대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이하 샌드박스)는 대표 크리에이터인 도티(본명 나희선)가 최근 자신의 채널을 통해 최근 불거진 뒷광고 의혹 및 사생활 관련 허위사실에 대해 직접 입장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진심’ 이라는 타이틀로 ‘도티TV’를 통해 업데이트된 약 33분 가량의 영상에서 도티는 회사와 자신을 둘러싼 그간의 의혹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도티는 영상에서 소속사 크리에이터들에게 피해가 갈까 걱정했지만 인간 나희선으로 솔직한 입장을 전한다고 언급한 뒤, “최근 이슈되는 뒷광고에 대해 나는 한치의 부끄러움도 없다. 이는 3000개가 넘는 모든 영상을 일일이 확인해 보고 되돌아본 결론이다”고 말했다.

나아가 “회사 차원에서도 뒷광고는 싫다”고 언급하며 “뒷광고는 시청자들을 기만하는 것이며 회사도 모르게 진행되는 것이기에 회사에 도움이 되지 않는 만큼 조장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직원에게) 옷을 사오라고 시켰다거나, 공식석상에 여자친구가 동석했다는 내용은 사실무근”이라며, “다만 허위사실들이 유포되는 사실이 너무 슬퍼서 이 점은 명백히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그간 불거진 사생활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그런 가운데 샌드박스는 지난 7일 향후 대책을 위한 철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것을 약속하며 이에 대한 방안 중 하나로 샌드박스 소속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문 법률 기관에 의뢰해 ‘광고에 관한 법률과 의무’에 대해 정기적인 교육을 받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샌드박스는 13일 국내 유명 법무법인 공정거래팀과 협업해 ‘유튜브 환경에서의 표시광고법 실무’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사건을 발판삼아 소속 직원들이 유료광고 표시에 관한 지침과 표기 방법을 보다 심도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동시에 내달 1일부터 시행되는 관계 법령에 대한 내부 가이드라인을 철저히 준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파워볼사이트

샌드박스네트워크는 크리에이터 도티와 구글 출신의 이필성 대표가 2015년 공동 창업한 MCN 기업으로, 최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MCN 업계 대표 엔터테인인먼트 회사로 평가받고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인환 기자] “나는 더 이상 어린 선수가 아니므로 다른 선수들을 돕겠다”

손흥민은 11일(한국시간) 토트넘 구단과 가진 공식 인터뷰서 “나는 더 이상 어린 선수가 아니다. 어린 동료들과 유스 선수들을 돕는 리더십을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손흥민은 2019-2020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경기에 출전해 11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케빈 더 브라위너(13골 20도움, 맨시티), 모하메드 살라(19골 10도움, 리버풀)와 함께 10-10 클럽에 가입했다.

단일 시즌 개인 최다 공격포인트(30개, 18골 12도움) 기록도 갈아치웠을 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 구단 최고의 선수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토트넘 자체 선정 올해의 선수, 올해의 골, 주니어 회원이 뽑은 올해의 선수, 공식 서포터가 뽑은 올해의 선수를 독차지하며 4관왕의 금자탑을 쌓았다.

힘든 시즌이 끝났지만 토트넘은 여전히 험난한 여정이 남아있다. 선수단 전체에 대한 개편과 동시에 다음 시즌 성적을 위해 나서야 한다.

자연스럽게 토트넘은 베테랑들의 분발이 요구된다. 어느덧 토트넘 생활 6년차가 되어가는 손흥민 역시 단순한 에이스가 아닌 리더로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

기사 이미지

한국 대표팀에서는 주장 완장을 찬 손흥민이지만 클럽팀에서는 얀 베르통언이나 휴고 요리스 같은 베테랑들의 도움을 받았다. 하지만 이제는 스스로 앞장서서 팀을 이끌려고 하는 것.

손흥민은 토트넘 구단과 인터뷰서 “이제 나는 선수단서 더 이상 어린 선수가 아니다. 내가 선배 행세를 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어린 선수들이 잘하도록 도울 수는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마찬가지로 유스 선수들도 도울 것이다. 나는 어린 선수들과 유스 선수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 이것은 나에게 중요한 일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팀의 에이스이자 리더로 성장한 손흥민. 그가 각오한 대로 토트넘에게 다시 영광의 시간을 안겨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파워볼엔트리

‘범정부 대응반’ 확대 개편 예상..불법행위 조사·수사 강화
“정부 대책 서서히 효과..집값 상승세 진정되기 시작했다”

[경향신문]

끝도 없이 오르네 서울 노원구의 한 부동산중개소 창문에 10일 전·월세와 매매 시장에 나온 매물 안내문이 가득 붙어 있다.  김기남 기자 kknphoto@kyunghyang.com
끝도 없이 오르네 서울 노원구의 한 부동산중개소 창문에 10일 전·월세와 매매 시장에 나온 매물 안내문이 가득 붙어 있다. 김기남 기자 kknphoto@kyunghyang.com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필요시 부동산시장 감독기구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정부 차원에서 부동산시장을 상시 감독하는 행정기구 설립 필요성이 언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후 대책만으로는 투기를 잡을 수 없다고 보고, 각 부처에 흩어져 있던 부동산시장 감독 기능을 한곳으로 모아 시장교란 행위를 잡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부동산 대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필요시 부동산시장 감독기구 설치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금까지 정부의 부동산시장 감독 및 시장교란 행위 단속은 국토교통부와 국세청,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감정원 등이 각자 담당한 분야를 맡아 진행했다. 부처별로 기능이 나뉘어 있다보니 유기적이고 종합적인 부동산시장 감독이 이뤄지기 어려운 문제점이 있었다.

부동산시장 감독기구의 필요성은 자금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편법 증여가 의심되는 사례가 속출하면서 제기돼왔다. 이에 올해 2월 국토부 1차관 직속으로 ‘부동산시장 불법행위 대응반’이 출범했다. 대응반에서 탈세나 대출규제 미준수 사례가 확인되면 금융위·금감원·행정안전부·국세청 등에 통보해 추가 확인·조치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한시적인 태스크포스(TF) 형태의 조직으로는 부동산 투기·교란 세력을 제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조사 과정에서 증여세 탈루 의혹 등이 감지된 경우 바로 조처되지 못하고 국세청 등 담당 기관이 사건을 가져가 처음부터 검토해야 하는 점이 대표적이다. 국토부 소속 부동산 특별사법경찰 7명과 각 기관에서 파견된 직원을 합해 15명인 소규모 조직으로는 부동산 투기 근절이 불가능하다는 문제도 있다.

부동산시장 관리를 위한 통계나 정보가 각 기관에 흩어진 점도 걸림돌이었다. 국세청은 부동산 투기 과열 원인으로 법인이 지목되자 최근에서야 법인과 개인의 부동산 취득·양도가액 관련 정보를 국토부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정부 내부에서도 감독기구 설치(필요성)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FX시티

현 정부 국정기획자문위와 재정개혁특위에서 활동한 구재이 세무사는 “주택관리청 같은 별도의 행정부처 또는 금감원처럼 절반은 민간에서 참여하는 ‘반민반관’ 형태의 부동산감독원을 만들 수 있다”며 “투기 단속과 시장가격 감정평가, 공인중개사와 감정평가사 관리 등 범정부 통합기구 역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정부) 종합대책의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며 “과열 현상을 빚던 주택시장이 안정화되고 집값 상승세가 진정되는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불로소득 환수를 위한 세제 개혁, 대출규제 강화, 실수요자 공급대책, 임차인 권리 강화 등 정부가 추진해온 정책을 열거하며 “앞으로 대책의 효과가 본격화되면 이런 (안정화) 추세가 더욱 가속화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Post our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