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 인터뷰 ①]’저같드’ 선택한 이유는 “전작 캐릭터들과 달라서”
‘사랑의 불시착’ 해외 인기 체감..”SNS만 봐도 재미있고 기분 좋다”
‘혼족’ 늘어나는 시대..서지혜도 “결혼 압박 사라져..지금 즐길 것 즐긴다”

배우 서지혜. (사진=문화창고 제공)
배우 서지혜. (사진=문화창고 제공)

겉은 차갑지만 알고 보면 따뜻한, 이성적이고 지적인 전문직 역할이 어울리는 배우. 데뷔 18년 차인 서지혜는 최근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MBC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지금까지 브라운관 속 서지혜가 쌓아 온 이미지는 다소 비현실적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일까. ‘저녁 같이 드실래요’ 의 우도희는 서지혜에게 조금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사랑의 불시착’ 종영 무렵에 제안이 온 작품이거든요. 그 동안 했던 캐릭터와 달라서 잘 해낼 수 있을까 고민이었어요. 초반에는 (‘사랑의 불시착’의) 서단 캐릭터의 ‘시크한’ 톤이 남아있었어요. 우도희는 텐션이 하늘 끝까지 올라가는 캐릭터라 PD님이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해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하다 보니 재미있었고 주변에서도 드디어 손발이 안 오그라드는 연기를 볼 수 있겠다, 네가 은근한 ‘똘끼’를 이제 보여주는구나, 그런 반응이더라고요.”

전작 ‘사랑의 불시착’은 아시아 국가를 넘어 미국 등지까지 새로운 K-드라마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인기의 주축을 담당했던 배우로서 서지혜도 최근 높아진 인기를 체감 중이다. 특히 여자 팬들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아무래도 시국이 이래서 인터넷으로 체감하는 부분이 커요. SNS 보면 댓글에 다른 나라 언어가 쓰여있더라고요. 머리핀을 똑같이 꽂고 찍은 사진을 올려주기도 하고, 재미있는 링크를 걸어주기도 해요. 그런 걸 보면 너무 기분이 좋아요. ‘사랑의 불시착’ 인기가 정말 많구나 느끼게 되더라고요. 여자 팬 분들은 옆집 언니 같은 털털한 면을 좋아해주시는 게 아닐까요?”

상대 배우인 송승헌을 비롯한 다른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을까. 주연인 네 사람이 서로 편하게 지내다 보니 현장 분위기도 좋았다. 일 때문이 아니라도 서로 소통과 교류를 많이 했다고.엔트리파워볼

배우 서지혜. (사진=문화창고 제공)
배우 서지혜. (사진=문화창고 제공)

“송승헌씨는 처음 봤을 때 굉장히 예의 바르고 점잖은 이미지였거든요. 그런데 장난도 많이 치고, 의외로 웃기더라고요. 아재개그도 살짝 있긴 했는데, 밝은 기운을 갖고 있었어요. 송승헌씨도 저처럼 눈이 커서 그런 얘기도 했던 게 기억나요. 상대방을 편안하게 해주는 매력을 갖고 있더라고요. 손나은씨는 낯을 많이 가린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전혀 그런 게 없었어요. 저한테 문자로 사진도 보내주고 그랬거든요. 이지훈씨는 처음부터 다정다감한 스타일이었고요. 서로 전혀 어색하거나 불편한 게 없었던 것 같아요.”

드라마의 키워드인 ‘혼족'(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사람들)에 대한 생각도 들을 수 있었다. ‘혼밥’ ‘혼술’ 등이 익숙하고 편안한 시대, 서지혜도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식사 메이트’를 만드는 심경을 이해하게 됐다. 자신과 사회적 관계가 없는 타인이기에 더욱 솔직해질 수 있다는 생각이다.

“밥 먹는 시간만큼은 외롭지 않도록 하는 게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했어요. 생각을 공유하거나 마음 맞는 사람들이 만나서 먹는 건 좋지 않나요? 전혀 모르는 타인이 식사 메이트가 된다고 해도 그래서 가지는 편안함이 있어요. 나를 선입견 없이 보니까 더 솔직해질 수 있잖아요. 저 같은 경우는 외로움을 많이 탔는데 이제 혼자 있는 시간을 즐겨요.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도 많아지고, 다 같이 있다가도 빨리 집에 가고 싶어지더라고요. 외로움을 극복했나 싶네요.”

‘홀로’ 생활을 즐기면서 결혼관도 조금씩 달라졌다. 확고한 비혼주의는 아니지만 자유로운 이 순간을 즐기는 게 서지혜의 목표다. 한 때는 결혼한 친구들을 보며 스스로 압박을 받은 적도 있었다. 지금은 이런 조급한 생각이 사라졌다.

“일반인 친구들은 결혼하고 아이 낳고 각자 자기 삶을 살아가고 있거든요. 문득 외로울 때도 있고, 나도 언제 결혼할까 이런 생각도 있었는데 그 친구들은 또 나름대로 저를 되게 부러워해요. 그래서 친구들 말대로 지금 즐길 수 있는 것들을 즐기려고요. 비혼주의는 아니에요. 다만 예전에는 결혼에 대한 압박이 좀 있었는데 지금은 많이 내려놨고 ‘그냥 언젠가는 하겠지’ 같은 막연함이 커졌어요.”

“탈북자 출국시 신고 의무 없어 소재 파악 어려워”
남측 책임론 전가 관측엔 “사실관계 확인이 먼저”


[파주=뉴시스]이윤청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탈북민이 최근 개성으로 재입북했다는 북한 측 주장에 대해 청와대는 26일 오전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26일 경기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시민들이 망원경으로 임진강 너머를 바라보고 있다. 2020.07.26. radiohead@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통일부는 27일 북한으로 재입북한 탈북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였다는 북한 발표와 관련, “군·경 등 유관기관과 함께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의심 탈북자가 3년 만에 군사분계선을 넘어 지난 19일 귀향했다’는 전날 북한 보도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여 대변인은 “최근 5년 간 북한 보도 등을 통해서 확인된 탈북자의 재입북자는 총 11명”이라며 “2015년에 3명, 2016년에 4명, 2017년에 4명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탈북자가 대한민국에 입국한 이후에 우리 일반 국민과 마찬가지로 해외 출국 시에 신고 의무가 없어서 정확하게 탈북자들의 소재지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파워볼게임

북한이 이번 발표로 남측에 코로나19 확산 책임을 돌리려 한다는 관측에 대해서는 “일단은 사실관계 확인이 먼저”라며 “탈북, 재입북한 사람이 누구인지 특정된 다음에 그 사람의 코로나 감염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순서”라고 밝혔다.

여 대변인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재입북 탈북민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청문회 초반부터 자료제출 문제 놓고 박지원·야당 충돌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열린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박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학력위조 의혹과 대북관 등이 쟁점이 될 예정이다. 2020.7.27/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열린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박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학력위조 의혹과 대북관 등이 쟁점이 될 예정이다. 2020.7.27/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유경선 기자,정윤미 기자 =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와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27일 박 후보자에 대한 국회 정보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박 후보자의 자료제출 문제를 놓고 청문회 초반부터 충돌했다.

통합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박 후보자가 단국대학교 등의 학적 기록을 제출하지 않았다며, 이날 중 자료 제출을 요구했고 박 후보자는 개인 신상정보인 만큼 공개할 의무가 없다고 맞섰다.

박 후보자는 “저는 조선대를 안 다녔고 광주교대를 2년 다니고 단국대에 편입했다. 그런 학적 정리는 대학에서 책임질 일이지 제가 학적 정리하는 사람이 아니다”고 했다.

통합당 간사인 하태경 의원이 “본인이 (학교 측에서 자료를 제공하는 것에) 동의하는가”라고 묻자 박 후보자는 “저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학 측에 말했다. 제가 공부를 잘 한 것도 아니고, 학교 측도 본인이 공개를 원하지 않으면 안 해도 된다고 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제 개인 신상 정보와 국정원이라는 특수 정보기관의 사정을 감안해주셨으면 감사하겠다”며 “이것은 제 인격도 있고 제 모교를 생각한다면 그런 말씀(학력 위조 의혹)을 자제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하 의원은 “성적을 가리고 제출하는 것에 동의하면 제출하겠다고 해서 그것만 기다리고 있는데 그것까지 거부하면 학력을 위조한 것이 사실이 된다”며 “후보자에게 불리하니 오전 중에 성적을 가리고 제출하는 것에 동의하는 것이 증인을 위해서도 좋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라운드에 선발출전했지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9-2020 EPL 38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손흥민이 27일(한국시간) 열린 2019-2020시즌 EPL 38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 후 후반 35분 교체돼 그라운드를 나오며 조제 무리뉴 감독으로부터 격려받고 있다. [사진=뉴시스]손흥민은 이날 해리 케인(27, 잉글랜드), 루카스 모우라(28, 브라질)와 함께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 라인을 책임졌다.후반 34분 델리 알리(24, 잉글랜드)와 교체되기 전까지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슈팅도 단 한차례뿐이었다.경기 종료 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팀 내에서 가장 낮은 평점 3점을 부여했다.’풋볼 런던’은 “손흥민이 고군분투했지만 경기에 아무런 영향도 주지 못했다”고 평가했다.’스카이 스포츠’도 손흥민에게 토트넘에서 가장 저조한 평점 6점을 부여했다.한편 손흥민은 올 시즌을 리그 11득점-10도움으로 마감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영국 내 컵대회 등을 합쳐 18득점 12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 공격의 중심임을 입증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기성용(FC 서울)의 전 소속팀 스완지 시티가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의 꿈을 극적으로 이뤄가고 있다.

스완지 시티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 2019-20시즌 챔피언십 승격 플레이오프 준결승 1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기성용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던 가나 출신 윙어 안드레 아예우가 후반 19분 페널티킥을 실축했으나 18분 후 결승골을 터뜨렸다.
스완지 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도전하고 있다. 사진=스완지 시티 SNS

스완지 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도전하고 있다. 사진=스완지 시티 SNS
스완지 시티는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18위에 그치며 챔피언십으로 강등됐다. 기성용도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마치고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떠났다.

2018-19시즌 챔피언십 10위에 머물렀던 스완지 시티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한 걸음 다가섰다.

챔피언십은 1위와 2위가 프리미어리그로 자동 승격한다. 그리고 3위부터 6위까지 4개 팀이 남은 한 장의 승격 티켓을 놓고 경쟁한다.

스완지 시티는 챔피언십 마지막 2경기에서 브리스톨 시티(1-0), 레딩(4-1)을 연파하고 극적으로 6위를 차지했다. 7위 노팅엄 포레스트와 승점이 같았으나 골 득실 차에서 앞섰다. 노팅엄은 마지막 2경기에서 잇달아 패하며 허무하게 승격 플레이오프 기회를 놓쳤다.

스완지 시티는 승격 플레이오프 준결승 1차전에서 브렌트포드마저 잡으며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오는 30일 열릴 원정 2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결승에 오른다. 그리고 결승 진출 시 8월 5일 풀럼-카디프 시티전 승자와 단판 승부를 펼친다.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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