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한정원 기자]

공민지가 투애니원 시절 톰보이 콘셉트였다고 밝혔다.

6월 29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가수 공민지가 출연했다.

이날 공민지는 김호영과 월요일 고정 코너 ‘내멋대로7’ 진행을 위해 등장했다. DJ 최화정은 “공민지는 굉장히 오랜만이다. 6년 만에 본다. 이미지가 많이 바뀌었다. 길거리에서 만나면 못 알아볼 것 같다”고 인사를 건넸다.

공민지는 “예전엔 단발머리였다. 걸크러시 이미지가 강했다. 지금은 머리도 기르고 원피스도 입어서 사람들이 공민지 맞냐고 물어본다”며 웃었다. 공민지는 “어렸을 땐 꾸미는 것에 크게 관심 없었다. 스타일링 해주는 대로 입었다. 이젠 패션에 관심이 생겼다. 조금 더 관리하게 됐고 많은 도전을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공민지는 “최근 신곡 ‘LOVELY’를 발매했다. 3년간 공백기를 가지며 힘들었다. 우울하고 마음에 안식이 필요했다. 그럴 때 내 마음을 가사로 써보자 생각했다. 조금씩 작사를 시작했고 가사를 쓰며 힐링 했다. 나와 똑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도 내 노래를 듣고 힐링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 청취자는 “이제야 JTBC ‘부부의 세계’를 정주행했다. 이태오의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처럼 나도 사랑을 하면 열렬히 한다”고 사연을 보냈다. 공민지는 최근 무엇에 빠졌냐는 최화정 말에 “요즘엔 새싹 보리에 빠졌다. 건강식에 빠졌다. 음악 방송을 해야 돼서 다이어트에 신경 쓰다 보니 새싹 보리를 먹게 됐다. 새싹 보리를 먹으면 쾌변이 되더라. 뭐 하나에 꽂히면 그것만 계속 섭취하는 편이다”고 취향을 밝혔다.

또 다른 청취자는 “매일 다이어트를 하지만 아이스크림을 너무 좋아한다. 아이스크림에 빠져있다”고 문자를 보냈다. 공민지는 “나도 아이스크림 좋아한다. 근데 어렸을 때부터 다이어트를 많이 해서 습관적으로 관리를 한다. 미친 듯이 먹고 싶을 때 외엔 안 먹는다. 미친 듯이 먹고 싶을 땐 조금만 먹으면 괜찮아지더라”고 말했다.

최화정은 “공민지와 말해보니 너무 말도 잘하고 귀엽다. 정말 사랑스러운 이미지다. 예전 그룹 시절엔 톰보이 콘셉트였잖냐. 말도 별로 없을 것 같았다”고 밝혔다. 공민지는 “말 많이 하고 싶었는데 콘셉트 때문에 말 못했었다”고 회상했다.

공민지는 최상의 직업 만족도를 나타냈다. 공민지는 “어렸을 때부터 춤추는 게 재밌었다. 신나고 즐거워서 직업으로 너무 좋다”고 입을 열었다. 공민지는 “아직 춤출 때마다 다크함이 나온다. 노래마다 분위기 다른 춤을 출 수 있지만 아직 습관이 남아있다. 이번 신곡에도 사랑스러운 표정을 지어야 하는데 썩소와 반항적인 미소가 나와서 곤란했다”며 폭소했다.(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캡처)

MBC 제공
MBC 제공

[OSEN=선미경 기자] ‘정오의 희망곡’ 황정민과 이정재가 솔직한 입담으로 웃음을 줬다. 영화를 능가하는 ‘브라더 케미’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황정민과 이정재는 29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솔직하고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했다. 두 사람은 오는 8월 개봉되는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날 먼저 이정재는 “처음 뵙겠다”라고 청취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어  황정민도 “매일 방송으로만 듣다가 이렇게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 항상 아침에 운동 갔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늘 듣는 방송이다”라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본격적인 토크에 앞서 이정재는 SNS에서 유명해진 ‘엄근진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왜 그렇게 이야기했냐는 이야기는 들었다. 어머니가 집에 오시면 반찬만 두고 가시는 경우가 간혹 있으셔서 전화 좀 주시라고, 얼굴 좀 뵙자고”라며 웃기도 했다.

이어 DJ 김신영은 황정민과 이정재가 출연한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신영은 “예고편 첫 장면이 음산하게 시작해서 좀비 영화인가 했다”라면서 영화에 대해서 소개했다. 이에 황정민은 “그냥 액션 영화”라고 설명했다. 

또 김신영은 “사실 ‘신세계’가 떠올랐다. 두 분이 ‘신세계’ 이후에 처음 모인 거라서”라며 황정민과 이정재의 조합에 대한 기대를 보였다. 

이정재는 “나에게 시나리오가 왔을 때는 정민이 형이 먼저 캐스팅된 상황이었다. 그래서 시나리오 볼 필요 없이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황정민은 “너무 좋았다. 이미 저희는 작품을 했기 때문에, 워낙 재미있게 잘 했기 때문에. 작품을 만나는 게 참 인연이긴 하다. ‘작품을 하자’고 말을 해도 쉽게 되지 않는데 7년 만에 오랜 시간 후에 만나게 됐다. 캐스팅 된 후 너무 기뻤고, 재미있게 잘 할 수 있겠다 싶었다”라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MBC 제공
MBC 제공

영화 홍보를 위한 3행시도 진행했다. 이정재와 황정민은 “큰일났다”, “생각을 좀 하고 올 걸 그랬다”라면서 당황했다. 이정재는 “다만 악, 만족스러우실 만큼, 악착같이 찍었습니다”라고 멋지게 3행시를 완성해 박수를 받았다. 황정민은 “나는 하면 이상할 것 같은데, 창피하다”라며, “다 주라, 만약 안 주면, 아구창을…”라고 급하게 마무리해서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정재는 이번 영화를 위해 액션 연습은 물론 다이어트도 진행했다. 이에 대해서 이정재는 “나도 이제 힘들다. 오랜만에 운동하려니까 너무 힘들더라. 캐릭터가 날카로운 이미지를 보여줘야 해서 다이어트를 했는데 다이어트도 힘들고 운동도 힘들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자 김신영은 “나도 이제라는 말은 금지”라고 선을 그었다. 

김신영은 이번 작품에서 액션신이 많았던 두 사람에게 잘 맞고 때리는 노하우에 대해서도 물었다. 황정민은 “뺨을 때리는 경우는 실제로 때리니까 한 번에 오케이 될 수 있게 잘 해야 한다. 손바닥으로 때리면 소리가 잘 안 나서 모서리로만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정재는 “이번 촬영에서 정민이 형이랑 나랑 주먹으로 막 하는 액션신이 있었다. 진짜로 때리는 것을 기술적으로 해보자고 해서 3박 4일 정도 해봤는데 결과가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라고 말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그러면서 이정재는 과거의 작품에 대한 질문에도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김신영이 청취자의 질문 중 ‘태양은 없다’를 언급한 것에 대해새 물었던 것. 이에 이정재는 “20대 초반 분들이 ‘태양은 없다’를 보시고 더러 이야기를 해주시는 분들이 있다. ‘아니 그걸 왜 찾아 보시지’ 한다. 볼 게 많은데”라면서, 2020년에 ‘태양은 없다’를 찍는다면이란 질문엔 “역시 정우성 씨와 또 해야겠죠”라고 밝혔다.

황정민은 인터넷에서 유명한 지진희, 조승우와의 과거 사진에 대해서 “당시에는 지진희 씨가 조금 더 유명했을 때다. 팬카페에 올리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것이었다. 꽤 오래 됐다. 텔레비전으로 전인권 아저씨의 콘서트를 보고 있었다. 들국화를 좋아해서”라고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줬다. 

CJ엔터테인먼트 제공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어 한 청취자는 황정민과 이정재에게 ‘멜로영화를 찍는다면 어떤 배우와 찍고 싶나?’라는 질문을 했다. 

이에 대해서 이정재는 “나는 요즘 캐릭터를 좀 강한 것을 해서 그런지 멜로 시나리오가 안 들어온다. 제안받은 것들 중에서 골라야 하는 배우 입장에서는 다 그런 역할이니까, 멜로 시나리오가 없는 것이 아쉽기도 하다. 아직 멜로 감성이 살아있다. 제안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황정민은 “나도 여배우와 눈 마주쳐 본 적이 너무 오래됐다. 전부 남자 배우들과다. 무조건 감사하다. 시켜만 주면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또 ‘’신세계’ 이후 달라진 점이 있냐?’라는 질문에 황정민은 “햇수로 따지면 오래 됐는데 그렇게 오래 됐다고 느끼지 못했다. 촬영할 때가 엊그제 같은 기분이 들었다. 너무 신기하다. 현장에서 보면 시간은 잊고 지난 작품에서 같이 했던 게 생각난다. 물론 서로 몸 만들기가 힘들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솔직하고 재치 있는 입담으로 한 시간을 꽉 채운 황정민과 이정재다. 

마지막으로 이정재는 “청취자 여러분들 오늘 뵙게 돼서 너무 반가웠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해라”라고, 황정민은 “10주년 정말 축하한다. 1만시간의 법칙도 있지 않냐. 기적을 이룰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인사했다. 

21대 국회 전반기 원(院) 구성을 둘러싼 여야의 협상이 결국 깨졌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약 35분간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담판을 벌였지만,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지난 5일 국회 의장단, 지난 15일 6개(법제사법·기획재정·외교통일·국방·산업통산자원중소벤처기업·보건복지) 상임위원장에 이어 이날 오후 나머지 11개 상임위원장을 자당(自黨) 몫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여당의 단독 선출로 상임위원장을 ‘독식’하는 건 1987년 5월 1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이후 33년 만이다.

한민수 국회 공보수석이 29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 원대회동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박 의장은 이날 회동 직후 한민수 국회의장 공보수석을 통해 “통합당은 상임위원장을 맡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이에 따라 민주당이 18개 상임위원장을 맡아 책임지고 운영키로 했다. 통합당이 오늘 오후 6시까지 상임위원 명단을 제출하는 것을 전제로 본회의를 오후 7시에 개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통합당이 상임위원 명단을 제출하지 않기로 하면서 이날 본회의는 예정대로 오후 2시에 개의될 전망이다.

앞서 여야는 전날(28일) 협상에서 일부 의견 접근을 이뤘다. 한 수석은 전날 상황을 “사실상 합의문이 작성됐었다”고 표현했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도 이날 회동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어제 많은 진전을 이뤄 가(假)합의안이라고 할 수 있었던 안을 통합당이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통합당에서 상임위원장을 맡지 않겠다고 통보했다”며 “국회를 정상적으로 가동하고 추경안을 처리하기 위해 상임위원을 전부 선출하는 게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김영진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도 “두 원내대표의 사인만 남은 상태에서 또 거부됐다. 야당 리스크에 국민이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느냐”고 말했다.파워볼실시간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가 29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마치고 자리를 뜨고 있다. 오른쪽은 홍정민 민주당 원내대변인. 임현동 기자민주당에 따르면 ‘가합의안’은 6개 항으로 요약된다. ▶상임위원장 민주당 11석, 통합당 7석 배분 ▶2022년 3월 대선에서 승리한 집권여당이 후반기 법사위원장 우선 선택 ▶법사위 제도 개선에 대한 여야 협의 진행 ▶29일 상임위원장 선출 후 30일 개원식 개최 ▶한·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합의 및 후속 조치 관련 국정조사 ▶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건의 수사·재판 과정과 그 이후 제기된 문제에 대한 법사위 차원의 청문회 등이다. 민주당 핵심관계자는 핵심 쟁점이었던 법사위 관련 내용에 대해 “법사위원장은 최소한의 공간을 갖고 문제를 해결해보자는 취지의 박 의장 요청을 민주당이 수용한 결과고, 법사위 제도 개혁은 법제위·사법위 분리를 주장하는 통합당 안과 체계·자구 심사권을 의장 직속으로 독립시키는 안을 함께 논의해 합의 처리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여러 가지 경우를 가정해 의견 접근을 할 수 있는 최대한까지 서로 논의한 사실이 있을 뿐, 합의안 초안이나 서명 같은 건 없었다”며 “법사위원장을 어떻게 할 건지를 논의하지 않고 의견을 나눈 거라 의견 접근이라고도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29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원 구성 합의 불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주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는 법사위원장 문제에 대해 원하는 바를 얻지 못했고, 민주당은 법사위원장을 민주당 뜻대로 하는 걸 전제로 자신들이 내놓을 수 있는 안을 내놓은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이 제안하는 7개 상임위원장을 맡는 게 견제와 균형 차원에서 그다지 의미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당 국회의원의 역할은 포기하지 않겠다. 견제·비판하는 일은 더 가열차게 하겠다”며 “이후 국회 운영에 대한 일방적인 진행은 절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통합당 몫인 국회 부의장 1석과 관련해선 양당 원내대표 모두 “추후 협의하겠다”고만 했다. 이에 따라 국회법상 부의장단의 협의 과정이 필요한 정보위원장 선출은 뒤로 밀릴 수도 있다.

美하원, 2640조 부양책 통과 두달 만에 4100조 법안 통과시켜
“추가 재정지출 신중해야” 공화당, 대선패배 위기에 기류 변화
추가 부양책 통과되면 실업수당 연장·1200달러 추가 지급
일부 공화당원 대규모 추가지출 반대…경제지표 개선도 변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에 3조4480억달러(4134조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이 미 의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더 많은 미국인들이 1200달러(144만원)의 수표를 받게 되며 가구당 지급액도 늘어난다.

미국 워싱턴 국회의사당. / 로이터 연합뉴스
28일(현지시각) 마켓워치는 지난달 민주당이 과반을 점유한 하원을 통과한 건강 및 경제 회복 긴급대책 법안(Health and Economic Recovery Omnibus Emergency Solutions Act·Heroes act)을 통과시켜야 한다는 공화당 내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고 전했다.

공화당 상원의원 로이 블런트는 최근 공화당 의원과의 주간 오찬이 끝난 뒤 “코로나 추가 부양책의 몸값이 올라갔느냐”는 기자 질문에 마스크 너머로 희미하게 웃으며 “대통령은 경제에 엄청난 액수의 돈을 투입하는 것에 대해 언제나 지지하는 입장이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런 기류는 추가 경기부양책에 반대하던 공화당 내 분위기와는 달라진 것이다. 이 법안이 시행되려면 공화당이 과반을 점유한 상원을 통과해야 하고 대통령이 서명해야 하는데, 지난달까지만 해도 공화당과 백악관 모두 추가 경기부양책에 회의적이었다.

공화당은 지난 3월 말 2조2000억달러(2640조원) 규모의 첫번째 코로나 경기부양 패키지 법(CARES Act)을 통과시킨 뒤 추가 재정지출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FX외환거래

이미 재정적자가 전례없는 수준으로 불어난 상황이고 지난달부터 각 주(州)가 경제활동을 재개하고 있기 때문에 실업수당 연장, 현금 추가 지급보다는 ‘복직에 따른 보너스 지급’을 하자고 주장했다.

그러나 각종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에 크게 밀리는 것으로 나타나고 트럼프 대통령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추가 경기부양책을 지지한다는 의사를 내비치며 공화당 내 기류가 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해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밝혔으나 지난 22일 또 다른 기자와의 인터뷰에선 “추가 부양책을 할 것”이라며 “아주 좋을 것이고, 관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추가 수표 지급이 미국 경제를 개선시키고 11월 재선될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보좌관들에게 개인적으로 말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는 전했다.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의장은 이날 ABC방송에 출연해 “공화당이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지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공화당원들은 이제 우리가 법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일부 공화당원들이 전화를 걸어, 최종 법안에 들어가야 할 항목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가 경기부양책(Heroes Act)의 주요 내용은 오는 7월 31일로 끝나는 주(週)당 600달러의 실업수당 지급기한을 내년 1월까지로 연장하고, 일회성으로 지급했던 1200달러의 수표를 한차례 더 주고 그 지급대상과 가구당 지급액을 확대하는 것이다.

1200달러 수표 지급기준은 1인가구는 연소득 7만5000달러 미만, 2인가구는 15만달러로 첫번째 경기부양책과 같지만, 지급대상에서 빠졌던 10대 후반과 대학생, 이주자가 새롭게 포함된다. 가구당 부양가족 1인당 500달러만 지급되었던 이전과 달리 최대 3명까지 1명당 1200달러가 돌아간다.

그러나 여전히 일부 공화당원들이 전국민에게 수표를 지급하기 보단 코로나로 큰 타격을 입은 특정계층을 타깃팅한 대책을 요구하고 있어 추가 부양책이 상원을 통과하기까지는 난항이 예상 된다.

미국이 경제활동을 재개하기 시작한 5월부터 6월 초까지 집계된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민간소비 등 경제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난다는 점도 대규모 추가 부양책 통과의 명분을 위태롭게 하는 변수다.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홍규빈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은 29일 “국민과 기업의 절박한 호소를 더 외면할 수 없어 오늘 원 구성을 마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여야 원 구성 협상 결렬로 미래통합당이 불참한 가운데 국회 상임위원장 선출 등을 위한 본회의를 개의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늘로 21대 국회가 시작한 지 한 달이 됐으나 개원식도, 원 구성도 못 해 국민께 참으로 송구스럽다”며 “여야는 어제 원 구성 합의 초안을 마련했으나 야당은 추인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경제 난국, 남북경색 등으로 국가 비상시기”라면서 “노심초사하는 국민들, 생계를 걱정하는 서민들을 국회는 더 외면할 수 없다”고 했다.하나파워볼

그는 “그 어떤 것도 국민과 국익을 앞설 수 없다”면서 “지금이라도 여야가 진정성을 갖고 마음을 열고 원만한 국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개의선언 하는 박병석 국회의장(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이 29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개의를 선언하고 있다. 2020.6.29 zjin@yna.co.kr

Post our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