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WKBL 구단들의 연습경기가 시작됐다.

지난 3월, WKBL은 코로나19로 인해 리그를 종료했다. 선두와 3위를 놓고 치열한 싸움이 전개되었던 정규리그가 마무리를 짓지 못한 것이다. 이 때문에 많은 팬들은 아쉬움을 삼킬 수밖에 없었다.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WKBL 구단들은 4월 말부터 선수단을 소집하며 비시즌을 시작했다. 6개 팀들은 한 달의 기간 동안 일제히 간단한 체력운동을 하며 다음 시즌을 위한 기초를 마련했다.

6월부터는 전지훈련을 떠나면서 시즌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우리은행은 아산, 신한은행은 경주로 찾았으며 KB스타즈와 BNK는 각각 제주도와 통영으로 떠났다. 삼성생명과 하나원큐는 현재 태백과 삼천포에서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전지훈련까지 하면서 몸상태를 어느 정도 끌어올린 WKBL 구단들은 6월 말부터 연습경기를 가질 계획이다.

BNK는 가장 먼저 29일과 30일 오후 4시 부산 기장에 있는 부산은행 내 연습체육관에서 화봉고와 마산고를 상대한다.

다음 달 2일(오후 4시)과 3일(오후 3시)에는 천안연수원에서 KB스타즈와 하나원큐가 맞붙는다. 두 팀은 서로의 컨디션을 점검하자는 의견이 맞아 연습경기를 추진하게 됐다.

이밖에 7월 23일과 24일에도 WKBL 구단들끼리 연습경기를 갖는다. 이번에는 BNK가 삼성생명이 있는 삼성트레이닝센터를 찾아 이틀 연속 겨룰 예정이다.

이는 26일까지 정해진 일정이며, 차후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사진 제공 = 바스켓코리아 DB(r김우석 기자)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재개되는 시즌에 참여하는 새크라멘토 킹스가 큰 위기를 맞았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새크라멘토의 자바리 파커(포워드, 203cm, 113.4kg)와 버디 힐드(가드, 193cm, 97.1kg)가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알렉스 렌(센터, 213cm, 113.4kg)까지 확진자로 분류되면서 새크라멘토에서만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에 세 명이 감염됐다.
 

확실하진 않지만 이들 모두 지역에서 진행되는 집회에 참가한 이들과 만난 것으로 보인다. 새크라멘토에서만 무려 세 명의 확진자가 양산되면서 팀은 비상 상태에 직면했다. 향후 선수들 관리에도 빨간불이 켜졌으며, 이후 추가로 접촉한 선수나 구단 직원이 없는 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더군다나 전력감들이 대거 확진 판정을 받아 향후 시즌 전망이 불투명해졌다.
 

특히 힐드의 감염은 사뭇 뼈아프다. 새크라멘토는 어렵지만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를 노리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시즌이 중단되면서 기회를 잃을 수도 있었지만, 8위 결정전이 임시로 신설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려볼 만하다. 그러나 팀의 주득점원이라 할 수 있는 힐드가 감염되면서 큰 손실을 입게 됐다.
 

그는 이번 시즌 중단되기 전까지 64경기에 나서 경기당 32분을 소화하며 19.8점(.429 .395 .855) 4.8리바운드 3.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과 달리 벤치에서 나서는 빈도가 높았지만, 이전과 같은 활약을 펼치면서 새크라멘토의 공격을 이끌었다. 평균 3.8개의 3점슛을 40%에 육박하는 성공률로 곁들이면서 팀에 큰 도움이 됐다.
 

새크라멘토로서는 이들의 회복 여부를 지켜보는 수밖에 없다. 힐드와 파커는 재개되는 시즌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 새크라멘토는 시즌이 중단되기 전까지 28승 36패로 서부컨퍼런스 11위에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컨퍼런스 10위인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 승차 없이 뒤져 있으며, 9위인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격차도 한 경기에 불과하다.
 

이번 시즌이 전염병 창궐로 인해 시즌 도중 확산되면서 경기 수가 줄어든 만큼, NBA 사무국은 8위 결정전을 통해 경기 수를 일정 부분 벌충하기로 했다. 8위와의 격차가 네 경기 이하로 접어들면 별도의 경기를 통해 8위 자리를 확보하는 것이다. 현재와 같은 차이라면 새크라멘토가 적어도 9위로 진입해 8위인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격차 좁히기에 나설 만하다.
 

한편, 현재 NBA 선수들 확진자 수는 더욱 늘었다. 이미 니콜라 요키치(덴버)와 말컴 브록던(인디애나)가 감염된 가운데 이들까지 더해 현재 선수들 중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5명으로 늘었다. 이들 모두 시즌 참여를 희망하고 있지만, 언제 바이러스에서 완치할지 점치기 어렵기에 다가오는 일정을 소화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폼 예전 같지 않아” 당찬 신예의 도발.. ‘바이퍼’, 경기력으로 답할까

[종로=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컨디션이 좋으면 제가 이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24일 팀 다이나믹스와 설해원 프린스의 ‘2020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경기가 끝난 뒤, 다이나믹스의 원거리 딜러 ‘덕담’ 서대길은 한화생명e스포츠의 원거리 딜러 ‘바이퍼’ 박도현과의 맞대결 얘기가 나오자 이와 같이 말했다. 

그는 “컨디션에 따라 다르지만 내 실력이 LCK 중상위권 원거리 딜러 정도는 된다고 생각한다”며 “(바이퍼는) 컨디션이 좋다면 내가 이길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바이퍼 선수의 폼이 예전만큼 최상의 폼은 아닌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쉽게도 같은 날 한화생명이 KT 롤스터에게 패하면서 이에 대한 화답은 들을 수 없었다. 어쨌든 박도현으로선 26일 다이나믹스와의 경기를 이겨야 될 이유가 하나 더 는 셈이다.

박도현을 영입하며 올 시즌 중위권 도약을 꿈꿨던 한화생명은 개막 후 3연패에 빠졌다. 현재 득실차에서 샌드박스에게 1승 앞선 9위에 머물고 있다. 한화생명은 다이나믹스와의 맞대결 이후 아프리카 프릭스, 담원 게이밍과의 맞대결이 예정돼있다. 다이나믹스전에서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한다면 자칫 연패가 장기화 될 우려가 있다. 

하지만 다이나믹스전 승리의 열쇠는 공교롭게도 바텀이 아닌 상체에 있다. 

박도현과 ‘리헨즈’ 손시우가 버티는 한화생명의 바텀은 안정적이다. 특히 박도현은 성장에 제약이 걸린 상황에서도 대부분의 경기에서 제 몫을 다 해주고 있다. 관건은 상체의 분전이다. 한화생명은 올 시즌 상단에 무려 6명의 선수를 돌아가며 투입했지만 이렇다 할 경쟁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상체의 힘 차이에서 비롯된 격차를 바텀 듀오가 극복하기엔 버거운 상황이다.

올 시즌 LCK에 합류한 다이나믹스는 탑 라이너인 ‘리치’ 이재원, ‘비욘드’ 김규석, ‘쿠잔’ 이성혁 등으로 이어지는 상체의 조화가 좋은 편이다. 이들을 상대로 한화생명의 상체가 크게 밀리지 않는 모습만 보여준다면 ‘바이퍼-리헨즈’의 바텀 캐리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재원 역시 한화생명과의 맞대결에 대해 “상체 차이로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내가 못하면 질 것 같다. 바텀 듀오의 힘이 강해서 걱정된다”며 경계를 나타냈다. 

한화생명이 KT에게 과연 한화생명은 박도현이 활약할 ‘판’을 깔아줄 수 있을까. 판이 깔리면 박도현은 신예에게 자신의 진면목을 보여줄 수 있을까. 

지난 2월 상생 협약을 맺은 대한당구연맹 남삼현 회장(왼쪽)과 프로당구협회 김영수 총재가 기념 촬영을 한 모습.(사진=연맹)
지난 2월 상생 협약을 맺은 대한당구연맹 남삼현 회장(왼쪽)과 프로당구협회 김영수 총재가 기념 촬영을 한 모습.(사진=연맹)

‘제 8회 국토정중앙배 2020 전국당구대회’가 열린 26일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 남삼현 회장과 박태호 부회장 등 대한당구연맹 수뇌부가 물러난 의사를 밝힌 가운데 열린 올해 첫 전국 규모의 당구 대회다.

연맹은 당초 지난 2월 프로당구협회(PBA)와 당구 공동 발전을 위한 상생 협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당시 남 회장과 PBA 김영수 총재 등이 모여 프로와 아마추어의 상생을 위해 의기 투합했다. 그동안 금지된 선수들의 연맹과 PBA 주최 대회 교차 출전의 길이 열린 셈이었다.

하지만 상생 협약은 지난달 연맹 임시 대의원 총회에서 부결됐다. 이에 남 회장이 사퇴 의사를 밝혔고, 실무를 진행했던 박 부회장도 역시 물러날 뜻을 드러냈다. PBA 측도 당혹스러운 반응을 보이면서 상생 협약은 사실상 물 건너간 상황이다.

상생 협약이 부결된 데는 연맹 선수위원회의 강한 반발이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선수위는 “연맹이 PBA와 ‘이중 등록 금지’ 조항을 1년도 되지 않아 번복하려 한다”면서 “연맹을 믿고 활동한 선수들의 지난 1년 시간을 헛되게 하고 신뢰를 저버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연맹 집행부가 조직 사유화와 직권 남용을 저질렀다며 임원진 사퇴도 요구했다.

다만 상생 협약이 부결되면서 연맹과 PBA 모두 적잖은 타격을 입게 됐다. 연맹은 PBA 경기를 중계하는 당구 전문 채널 빌리어즈 TV를 통해 주최 대회를 생중계할 수 있었지만 무산됐다. 연맹은 결국 이번 대회를 SPOTV를 통해 녹화 중계하기로 했다. 연맹 관계자는 “중계권료 및 마케팅 비용 등 수익이 없는 상황이라 재정이 열악해졌다”고 하소연했다.

PBA도 연맹의 톱 랭커들이 가세해 선수층을 더욱 두텁게 할 수 있었지만 역시 무산됐다. 더욱이 코로나19로 오는 7월 ‘PBA-LPBA투어 개막전 SK렌터카 챔피언십’에 지난해 PBA 투어 초대 챔피언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 등 15명의 외국 선수가 나서지 못한다. 연맹 소속 선수들이 나섰다면 외국 선수들의 공백을 메워 더 뜨거운 경쟁이 펼쳐질 터였다.

24일 개막해 5일 동안 펼쳐지는 올해 첫 전국 규모 당구 대회인 '제 8회 국토정중앙배 2020 전국당구대회'는 아쉽게도 TV 생중계가 없는 가운데 진행된다.(양구=노컷뉴스)
24일 개막해 5일 동안 펼쳐지는 올해 첫 전국 규모 당구 대회인 ‘제 8회 국토정중앙배 2020 전국당구대회’는 아쉽게도 TV 생중계가 없는 가운데 진행된다.(양구=노컷뉴스)

그렇다면 두 단체의 상생 협약은 복원될 수 있는 것일까. 쉽지는 않지만 아예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두 단체의 상생 협약에 관여한 핵심 관계자는 “연맹과 PBA 모두 협상에 진정성을 보인 만큼 협약이 부결된 데 대해 모두 크게 실망했다”면서 “때문에 다시 협상을 진행하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남 회장과 박 부회장이 사퇴 의사를 밝힌 만큼 현 집행부에서는 PBA와 협상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연맹 선수위의 반발 등 해결할 문제도 남아 있다. 선수위는 상생 협약이 부결된 연맹 대의원 총회 결과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그러나 일부 선수들은 선수위와 다른 의견을 갖고 있다. 국내 톱 랭커인 모 선수는 “선수위가 전체 선수들의 뜻을 대변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면서 “아예 관심이 없거나 반대하는 선수도 있다”고 귀띔했다.

관건은 남 회장의 뒤를 이을 새 수장이 누가 되느냐다. PBA와 함께 당구 발전을 모색하는 데 동의하는 집행부가 선출된다면 상생 협약도 다시 효력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핵심 관계자는 “당초 상생 협약에 따라 PBA의 매니지먼트사인 브라보앤뉴가 연맹에 중계권료와 유망주 육성 관련 당구발전기금 등으로 4년 동안 3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면서 “만약 다시 상생 협약이 맺어진다면 이런 규모의 지원도 다시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4년 동안 100억 원 지원을 받는 스포츠클럽디비전 리그도 PBA와 함께 하면 더욱 활성화할 것은 물론 축구의 FA컵처럼 프로와 아마추어 최강전 등 대규모 대회도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PBA와 동행을 반대하는 연맹 회장이 선출된다면 상생 협약 역시 파기 상태로 남게 된다. 당구계에서는 이럴 경우 독자적인 실업 리그가 출범돼 PBA와 경쟁 구도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남 회장의 임기는 오는 12월까지다. 연맹 관계자는 “대한체육회장 선거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후임 최장 선거 날짜를 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연 한국 당구의 미래가 어떻게 펼쳐질지 지켜볼 일이다.

[파이낸셜뉴스]현대약품은 최근 벌레물림 치료제 ‘버물리’ TV CF가 시청자 반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5월 선보인 버물리 TV CF는 ‘온가족이 사용하는 버물리’라는 콘셉트다. 어린 아이부터 청소년, 어른까지 누구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의 영상이다. 현대약품에 따르면 이번 TV CF는 전년도 대비 광고 평균 시청률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른 매출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벌레물림이 발생하기 쉬운 시기와 광고 영상 콘셉트 및 타깃이 잘 맞아떨어져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영상에서 전하는 메시지처럼 여름철 소비자들에게 유용한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약품은 ‘버물리 에스액’을 비롯해 겔 타입의 ‘둥근머리 버물리겔’, 연약한 피부를 위한 ‘둥근머리 버물리 키드크림’, 패치 타입 ‘버물리 플라스타’, 뿌리는 타입의 ‘버물리 알파액’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하루새 햄버거병 증상 49명, 전날보다 6명 늘어
전문가들 “햄버거병 집단 발병은 드문 일”

경기 안산의 한 유치원에서 원생 99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일부 원생의 경우 이른바 ‘햄버거병’으로 불리는 용혈성요독증후군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25일 오후 식중독 증세를 보인 원생들이 다닌 유치원의 문이 휴원으로 닫혀있다. 뉴스1경기도 안산의 한 사립유치원에서 ‘햄버거병’으로 불리는 용혈성요독증후군(HUS)이 원생들 사이에 집단으로 발병하면서 학무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안산시에 따르면 26일 현재 이 유치원의 교사와 원생 등 49명에게서 장출혈성 대장균이 검출됐다. 전날 43명에서 6명이 늘었다. 설사·복통·발열 등 식중독 증상을 보이는 이도 102명이다.

장출혈성 대장균으로 인한 장염 이후 용혈성요독증후군(HUS) 증상까지 보이는 원생은 15명이다. 이들은 고대안산병원 등 대형 병원에 분산돼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중 4명은 신장투석 치료까지 받고 있는 상황이다.

대형병원 소아청소년 담당 의사들은 유치원에서 집단으로 용혈성요독증후군(HUS)이 발생한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공통적으로 말했다.

보건 당국인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도 “여름철 유치원에서 상한 급식으로 집단 식중독 사고는 자주 있지만, 이번처럼 10여 명이 용혈성요독증후군 증상을 보인 경우는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햄버거병 집단 발병은 드문 일”용혈성요독증후군은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이다. 장출혈성 대장균이 원인 균이기 때문에 처음엔 구토나 복통 같은 장염 증상을 보이다가 용혈성요독증후군으로 진행되면 콩팥을 공격한다.

강현미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보통 오염된 음식을 먹고 장출혈성 대장균이 몸에 들어온 뒤 독소가 남아 혈액 안에서 적혈구를 깬다”며 “콩팥이 나쁜 혈액을 거르는데 깨진 적혈구가 콩팥 관을 막으면서 혈변이 나오고, 심할 경우 급성 신부전이 오게 된다”고 설명했다.

투석치료와 수혈이 필요할 만큼 심각한 상태로 이어질 수도 있다. 용혈성요독증후군은 콩팥에 이어 심장과 뇌까지 공격한다고 덧붙였다.

경기 안산시 소재 A 유치원에서 지난 16일부터 발생하기 시작한 식중독 증상 어린이가 지난 22일 기준 99명까지 늘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일부 어린이는 용혈성요독증후군(HUS·일명 햄버거병) 증상까지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25일 오후 안산시 소재 A 유치원 전경.연합뉴스
통상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은 1~2주 정도 지켜보면 후유증 없이 호전된다.

하지만 소아와 노인층은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 이후 용혈성요독증후군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이번 안산 유치원생들도 처음엔 복통과 설사 등 장염 증상을 보이다가 5~10일 지나며 용혈성요독증후군으로 진행해 혈변을 봤다.

현재 장염 증상을 보이는 이들이 102명인 만큼 연령대가 어릴 경우 용혈성요독증후군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전문가들이 볼 때도 이례적으로 용혈성요독증후군이 집단 발병한 것과 관련해 유치원의 부실한 위생 관리과 더운 날씨, 어린 연령대가 원인으로 꼽힌다.

안산시 상록보건소가 유치원이 아이들에게 제공한 음식과 음료수와 조리도구 등을 검사했지만 장출혈성 대장균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해당 유치원은 일부 식재료를 ‘보존 조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원생에게 제공되는 음식은 한동안 보존해둬야 한다는 규정을 위반한 것이다.

강 교수는 “요새 기온이 올라 음식이 쉽게 상하거나 균이 증식할 수 있는 날씨”라며 “또 4세 이하 유아들은 면역력이 약해 장염으로 그치지 않고 더 진행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9일 오전 대구 달서구 성지중학교 조리실에서 대구시·대구시교육청 관계자들이 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대구시는 오는 17일까지 학교 급식소 등 관련 시설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한다. 최근 폭염으로 인한 급격한 기온상승으로 병원성 대장균 등 식중독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바른 식자재 위생관리를 비롯해 개인위생과 조리기구 소독 등 관련 사항을 중점 점검한다. 뉴스1
햄버거 먹고 걸리는 병?…오염된 쇠고기·채소·우유 위험용혈성요독증후군은 1982년 미국 오리건주 맥도날드에서 덜 익힌 쇠고기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며 발견돼 ‘햄버거병’으로도 불린다.

하일수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햄버거를 먹고 걸리는 병으로 오해할 수 있는데, 장출혈성 대장균이 원인 균이기 때문에 쇠고기 말고도 오염된 채소나 우유를 통해서도 얼마든지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하 교수는 “주로 익히지 않은 쇠고기에서 많이 나오지만 오염된 도마나 식칼로 썬 채소를 먹어도 장출혈성 대장균 장염에 걸릴 수 있고, 용혈성요독증후군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2011년 독일에선 장출혈성 대장균에 오염된 호로파 싹 채소가 원인이 돼 대규모 감염이 발생했다. 당시 3816명의 장염 환자 중 845명(22%)이 용혈성 요독증후군으로 진행했고, 54명이 사망했다. 2012년 일본에서 배추절임을 먹고 100여 명의 환자가 발생해 7명이 사망했다.

예방법은 무조건 익혀먹기용혈성요독증후군을 예방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익혀 먹으면 된다. 하 교수는 “장출혈성 대장균은 익히면 모두 죽기 때문에 여름철엔 가급적이면 익혀 먹는 게 좋다”며 “특히 10세 이하 어린이들은 날 것의 음식을 피하고, 고기도 속까지 잘 익혀 먹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미국·유럽 과학자들 잇따라 연구결과 소개…인체 위해하지 않지만 추가연구 필요

UVC 자외선 살균 소독기. 게티이미지뱅크실내 공기 중에 에어로졸 형태로 떠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바이러스를 박멸하는데 자외선이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데이비드 브레너 미국 컬럼비아대 의대 교수 연구팀은 에어로졸 속에 들어있는 계절성 코로나바이러스를 자외선을 통해 99.9% 죽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24일 발표했다.

자외선은 파장이 가시광선보다 짧은 전자기파다. 파장범위가 크게 100~400나노미터(nm·10억분의 1미터)로 3개 파장 범위로 나뉘는데, 315-400nm는 자외선A(UVA), 280~315nm는 자외선B(UVB),100~280nm는 자외선C(UVC)라 부른다. 이 중 UVC는 살균 효과가 있어 위생살균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위생살균제품에 사용되는 UVC의 파장대는 보통 254nm 전후다.

하지만 이 파장대의 UVC는 인체에 해를 입힐 수 있다. 국내 방역당국도 지난달 20일 내놓은 ‘집단시설‧다중이용시설 소독 안내 제3-3판’을 통해 자외선을 통한 대체 소독방법은 효과 검증이 이뤄지지 않았고, 피부나 호흡기를 자극하고 눈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마찬가지다.

연구팀은 그보다 파장이 짧은 ‘원자외선’라 불리는 222nm 파장대의 UVC에 주목했다. 일반적으로 파장이 짧아질수록 인체에 더 큰 피해를 주지만 이 파장의 원자외선은 눈의 눈물막이나 피부 각질층을 통과할 수 없어 피부나 눈에 손상을 줄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에어로졸 상태로 실내 공기 중에 떠 있는 계절성 코로나바이러스를 원자외선에 노출시키고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라지는 정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공중에 에어로졸 상태로 떠 있는 계절성 코로나바이러스가 8분 후 90%, 11분 후 95%, 16분 후 99%, 25분 후 99.9%가 제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계절성 코로나바이러스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구조적으로 유사하다”며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브레너 교수는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와 함께 병원이나 버스, 비행기, 기차, 학교, 체육관, 극장 등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 원자외선 장치를 설치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전파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등 유럽 국가들과 이스라엘 연구팀도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영국 사우샘프턴대와 이스라엘 테크니온대, 스페인 바스트대 연구팀은 UVC를 활용해 실내에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ACS 나노’ 22일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형광등이나 발광다이오드(LED)로 UVC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실내 공기 중에 존재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UVC를 이용한 살균 장비를 병원에 판매하는 업체인 영국 ‘UV 라이트 테크놀로지’에 근무하는 댄 애널드 컨설턴트는 “일반 UVC보다 파장이 짧은 원자외선을 실험한 결과 피부세포 DNA에 손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관련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상혁 방통위원장 연임

(서울=연합뉴스) 김범현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새 국민권익위원장(장관급)에 전현희(56)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새 경찰청장에 김창룡(56) 부산지방경찰청장을 각각 발탁했다.

또 한상혁(59) 방송통신위원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청와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전현희 권익위원장은 18대와 20대 국회에서 활동한 재선 의원 출신으로, 지난 4·15 총선에서 서울 강남을에 출마해 3선을 노렸으나 미래통합당 박진 의원에게 패했다.

치과 의사 출신이자 사법시험(38회) 합격 후 변호사로 활동한 전 위원장은 2017년 대선 때 문재인 후보 캠프 직능특보단장, 민주당 5정책조정위원장과 택시·카풀 태스크포스 위원장 등을 지냈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의 환경위원회 및 여성인권위원회 위원으로도 활약했다.

전 위원장은 오는 28일 공식 임명될 예정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전 위원장에 대해 “정치계, 법조계, 의료계에서 쌓은 전문성과 폭넓은 경험, 그간 보여준 강한 개혁 의지로 반부패 및 공정 개혁을 완수하고 국가 청렴도를 제고하며 사회갈등을 해소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김창룡 경찰청장 내정자[청와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김창룡 경찰청장 내정자는 경찰대학 4기 출신으로, 서울 은평경찰서장, 주미 한국대사관 경찰 주재관,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경남지방경찰청장, 부산지방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실 산하 치안비서관실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당시 시민사회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이었다.

김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다.

강 대변인은 “치안 업무 전반에서 경험이 풍부하고 현장 업무뿐 아니라 탁월한 정책기획 능력과 추진력으로 조직 내부의 신망을 얻고 있다”며 “자치경찰제 도입 등 경찰개혁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청와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지난해 전임인 이효성 방통위원장이 임기를 약 1년 남겨놓고 사퇴하면서 후임으로 발탁돼 위원장직을 수행해 왔다. 잔여 임기가 올해 7월 말로 끝남에 따라 연임 인사가 이뤄졌다.

장관급인 방통위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한 위원장 역시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연임이 최종 확정된다.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한 위원장은 미디어 전문 변호사 출신으로,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 등을 지냈다.

강 대변인은 “한 위원장은 그간의 전문성과 국정경험을 바탕으로 방송·통신·미디어 분야 국정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할 적임자”라며 “급변하는 방송·통신·미디어 융합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전현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부터)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26일 밝혔다. 또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 한상혁 현 위원장을, 경찰청장엔 김창룡 현 부산경찰청장을 내정했다. (서울=뉴스1)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신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전현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임명했다.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한상혁 현 위원장을 재신임하고, 경찰청장으로는 김창룡 부산지방경찰청장을 내정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와 같이 정무직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관급인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내정된 전현희 전 의원은 부산 데레사여고와 서울대 치의학과를 졸업했고, 고려대에서 의료법학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대한의료법학회 이사,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환경위원회·여성인권위원회 위원, 녹색소비자연대 녹색시민권리센터 소장을 지냈다. 18, 20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청와대는 전 전 의원이 정치계, 법조계, 의료계에서 쌓은 전문성과 폭넓은 경험, 그간 보여준 강한 개혁의지로 반부패 공정개혁을 완성하고 국가청렴도를 재고하며 사회적 갈등을 해소해낼 적임자라는 판단이다.

인사청문회 대상이 아닌 권익위원장은 이르면 6월 28일 공식 임명될 예정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26일 청와대 브리핑룸에서 정무직 인사 발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1)장관급인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 내정된 한상혁 현 위원장은 대전고,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중앙대에서 언론학으로 석사를 취득했다.

한 위원장은 사시 40회를 합격한 변호사 출신으로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 법무법인 정세 대표변호사로 지냈다. 전임 위원장의 중도 사퇴한 뒤 후임으로 임명돼 잔여 임기를 채웠다. 이번에 임명되면 3년간 새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청와대는 “한 위원장은 방송통신, 미디어의 공공성, 공익성 제고, 공정한 시장환경 조성을 강력하게 추진해 왔다”며 “그간의 전문성과 국정경험을 바탕으로 방송통신, 미디어 분야의 국정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차기 경찰청장에 내정된 김창룡 부산경찰청장은 부산 가야고와 경찰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 은평경찰서장, 주미합중국대한민국대사관, 경남경찰청장 등을 거쳐 부산경찰청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실 산하 치안비서관실 행정관으로도 근무했다. 당시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은 문 대통령이었다.

청와대는 김 부산경찰청장에 대해 “치안업무 전반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고 현장업무뿐만 아니라 탁월한 정책 기획능력과 추진력으로 조직 내부로부터 신망을 받고 있다”며 “수사구조 개혁 및 자치경찰제 도입 등 경찰개혁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통위원장과 경찰청장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뒤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을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또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라 공수처장 후보자를 추천해 달라고 요청하는 공문을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보냈다.

文대통령, 장·차관급 인사…한상혁 방통위장은 연임
靑 “전현희, 사회 갈등 해소 적임자”…28일 임명 예정
“김창룡, 수사 구조 개혁 등 경찰 개혁 차질없이 추진”
방송통신위원장·경찰청장, 인사청문회 통과해야 임명

[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신임 국민권익위원장에 전현희(56)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임명했다. 신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 한상혁(59) 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경찰청장에 김창룡(56) 부산경찰청장을 내정자로 지명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 안채원 홍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신임 국민권익위원장에 전현희(56)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했다.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 한상혁(59) 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경찰청장에 김창룡(56) 부산경찰청장을 후보자로 각각 지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같은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한상혁 후보자와 김창룡 후보자는 각각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야만 임명된다.파워볼실시간

지난 20대 국회에서 국회의원으로 일한 전 신임 위원장은 부산 데레사여고를 나와 서울대 치의학과, 고려대 의료법학 석사 학위를 수료했다.

제38회 사법고시에 합격한 후 대한의료법학회 이사로 일하다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환경위원회·여성인권위원회 위원, 녹색소비자연대 녹색시민권리센터 소장을 역임했다. 18대, 20대 국회에서 국회의원으로 일했다.

강 대변인은 “전 신임 위원장은 변호사로 소비자 피해구제 의료소송 등 공익 보호를 위해 힘써왔다”며 “의원 시절 환경노동·국토교통·보건복지 등 댜앙햔 분야에서 활동하며 첨예한 사회적 갈등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치·법조·의료계에서 쌓은 전문성과 폭넓은 경험과 그간 보여준 강한 개혁 의지로 반부패 공정 개혁을 완수하고 국가 청렴도도 제고하며 사회적 갈등을 해소해 낼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를 위한 문재인 정부의 핵심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 신임 위원장은 이르면 오는 28일 공식 임명될 예정이라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박은정 권익위원장은 약 3년의 임기를 마치고 자리에서 내려오게 된다.파워볼사이트

한 위원장 후보자는 지난해 9월 부임해 이효성 전 방통통신위원장의 잔여 임기 1년을 채웠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연임하게 된다.

한 후보자는 1961년생으로 대전고를 졸업한 뒤 고려대 법학과에서 학사, 중앙대 언론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회사 생활을 하다 1998년 사시 40회로 법조계에 입문해 2000년대 초부터 ‘삼성 X파일 사건’을 비롯한 MBC의 소송사건을 수행했다. 이를 계기로 2009년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를 역임하기도 했다.

이후 방송통신융합추진위원회 전문위원과 방송위원회 방송발전기금관리위원 등을 지냈다. 이 밖에 한국피디연합회 자문변호사, 한국케이블TV협회 자문변호사, 법무법인 정세 대표 변호사를 역임했다.

[성남=뉴시스] 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6·25전쟁 제70주년 행사에 참석해 국군전사자 유해 봉송을 바라보고 있다. 2020.06.25. dahora83@newsis.com강 대변인은 “한 위원장 후보자는 방송·통신·미디어의 공공성과 공익성을 제고하고, 공정한 시장환경 조성을 강력하게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간의 전문성과 국정 경험을 바탕으로 방통·통신·미디어 분야의 국정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나갈 적임자로 판단했다”며 “급변하는 방송·통신·미디어의 융합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 청장 후보자는 부산 가야고를 나와 경찰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정보와 민생 치안 분야를 두루 거쳤고 경찰청 정보1과장, 서울 은평경찰서장, 주미합중국대한민국대사관 주재관,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경상남도지방경찰청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7월부터 부산광역시지방경찰청장으로 일했다.

강 대변인은 “김 후보자는 치안 업무 전반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고 현장 업무뿐 아니라 탁월한 정책기획 능력과 추진력으로 조직 내부로부터 신망받고 있다”고 했다.파워볼엔트리

이어 “수사 구조 개혁 및 자치경찰제 도입 등 경찰 개혁을 차질없이 추진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민 청장은 다음 달 23일까지 2년의 임기를 마치고 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경찰청장은 청와대가 내정자를 발표하면 행정안전부가 경찰위원회 소집을 요청한다. 7인으로 구성된 경찰위원회는 전날 오후 회의를 열고 김 내정자를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후보자로 제청했다. 이후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대통령이 정식 임명하게 된다.

Post our comment